수강후기

[물고기 잡는 법] 저도 이제 물고기를 잡아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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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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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정규과정] 물고기 잡는 법(렘군)

 

[1회차]

 

부동산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렘군님을 알게되었습니다.

블로그의 글 하나하나를 읽으며 어떻게 이렇게 집요하게 그리고 새롭게 분석할까.라고 생각하며 놀라웠었지요.

오타쿠 혹은 소위말하는 공돌이같은 이성적인 분석과 문화적인 트렌드에 대한 센스까지 있으셔서 더 궁금한 분이었어요.

늘 디자인을 공부하고 일해온 저와는 완전히 다른 뇌구조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렘군님이 만든 부동산의 신 앱도 깔아서 소설도 독파하구요. 블로그의 글도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읽을수록 더 궁금해지고 배우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결국엔 이렇게 강의도 듣게 되었네요.



강의내용을 요약하기보다는 느낀점 위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부동산 책을 여럿 읽으며 느끼는 것은 

저자가 경험과 자신만의 원칙, 그리고 많은 노력이 더해진 확신 아래 투자가 행해졌다는 점인데요. 

렘군님을 직접뵈니 그러한 자신만의 확신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물고기 잡는법을 배우러 간것이였지만.. 

물고기가 이제 씨가 마르는것은 아닐지, 송사리조차 잡지못하고 괜히 어망만 망가트리는건 아닌지. 아직까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렘군님은 부동산 가격이 허리 정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직 어깨까지,꼭지까지 더 갈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네요.

오르지 않을 이유보다 오를 이유가 훨씬 많다고도 하시구요.



렘군님은 일단 실패할지라도 한채를 과감하게 투자해보라고 하네요. 

그것이 시작이 되어 꾸준히 경험을 쌓아나가는 힘이 될테니까요.

차라도 팔고, 과도한 보험이라도 접고, 집은 전세라면 월세로라도 옮겨서 종자돈을 만들어 투자하라고 하시는데요. 

이 역시 자신의 분석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기준과 나만의 작전을 세우는 법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어서, 어디가 좋을까가 아닌 어디가 좋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야하구요.


왜 그러지? 그다음은 어디가 오르지? 진짜 그렇게 될까? 등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통찰력과 확신이 생겨 나가고 자신만의 기준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오르는 시간차순, 다른 지역과의 대비, 정책의 변화, 반등 정도의 순위, 평형 선호도의 변화 등등 

너무나 다각도로 여러측면에서 분석해보고 대입해보는 모습이 참 대단해보여요..

그런 분석을 통해서 어떠한 기준이 앞으로의 변화를 예상하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는지를 또 따져보고 

그것을 자신만의 툴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해오신것 같았습니다.



미래 노트는 목표를 세우고 계획과 이후 과정동안의 변화를 기록하는 노트인데요.

저도 얼른 투자를 시작해서 미래노트에 매입과 매도 그래프를 그리고 싶어졌습니다.

3년뒤, 5년뒤 자산은 정해져있다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네요.



투자프로세스에 대해서 일반투자자의 프로세스와 분석과 비교를 할 수 있는 투자자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다음 회차 강의에서도 더 자세히 이어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렘군님은 투자를 위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실행해 보신 것 같아요.

부동산사이트의 경기도 아파트 대부분을 다 클릭했을 거라는 이야기나, 

부동산 흐름과 동향, 지역 개발 정보나 교통 변화등을 어디서 알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사이트를 열거하신것만 보아도요.



정말 많은 나날들 힘드셨을것 같지만. 그 예상이 맞아 떨어져 투자가 성공적이었을 때 얼마나 재미있고 기뻤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서울의 현황에 대해서 3시간이고 4시간이고 강의하실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밥을 떠먹여주신다면 참 좋겠다 싶으면서도.

저역시도 오늘 들은 내용으로 해볼 수 있는것에 대해서 실행하면서 제 나름의 분석과 그에 대한 결론을 낼 수 있는 생산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그 밥수저 저도 안받겠습니다. ㅋㅋ



강의를 들으며 제가 전세로 살고있는 아파트를 재조명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단독주택에 살고싶어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대한 매매를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니가 올라봐라 나는 다른곳으로 갈거다. 라는 생각만 했거든요.



실행해봐야 할 것이 많습니다. 살 집을 사야할지, 투자를 해야할지.

누가 이렇게 말하면 저리 기울고 저런 소리 들으면 이리 기울었었는데.

설령 빈틈이 많고 틀릴지라도 나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할 수 있게 끈적지게 물고 늘어지고 싶네요.

끝까지 분석하고 맞대어보는 렘군님처럼요...




올해부터 강의를 하셨다고 하시는데 오래 해오신양 무척 차분하게 준비해주신 내용을 잘 전달해 주신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녹음을 했는데~ 다시 들어볼래요^^

그리고 청강생들을 위해 김밥까지.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해요~




그럼 다음수업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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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또 바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 느낌 위주로 쓰겠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물고기가 조금 손에 잡히려 하는 느낌입니다.

투자의 근본에서 시작해 부동산 가격의 움직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누가 어떻게 움직였는지에 대해 흐름을 알아보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감정원" 사이트의 활용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즐겨찾기 하고 꼭 가서 이리저리 데이터들을 분석해보세요~

렘군님의 접근을 보며 제가 정말 초초초초보라는것에 대해 많이 느꼈고 

이렇게 명확한 데이터가 있었기에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직 투자경험이 전무합니다. 이렇게 알고 접근할 수 있음이 참 다행입니다.



그간 부동산이나 경제에 대해서, 전문가가 이렇다고 한다. 다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수긍하는 분위기 정도의 이야기를 주워 듣고는 대충 듣고는 내 의견인 양 선입견이 되어 투자의 세계에 대해서 바라봐 온 것 같습니다.

이제 아파트 투자는 끝났다. 이제 부동산은 끝났다. 이제는 무엇이다. 이런 이야기들 말이죠. 

검증도 확인도 해보지 않은 체 그래 그럴것 같아. 앞으로 인구도 줄어들꺼고, 공급이 많아질꺼고, 저성장시대가 올꺼니까 말이야. 하면서 투자는 하고 싶고 부자는 되고 싶은데 어찌해야하나 발만 동동 굴렀던거죠.


사실 어디서 그런 정보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 조차 몰랐습니다. 

하지만 물고기 강의를 통해서 현재에 운영되고 있는 부동산 웹사이트가 제공하고 있는 정보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재가공하느냐에 따라 많은것들을 예측해나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렘군님의 집요한 정보에 대한 탐구에 대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니 괴물이 나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ㅋ

손품이라는 단어를 접했을때 이정도의 노력과 시간과 경지가 필요한 것인지는 몰랐지요.


겸손하게도 IT업계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그 업계식 접근으로 인해서 이렇게 분석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IT업계에 계시면서 부동산에 관심있었던 분들이 그간 없지 않았을텐데, 

렘군님처럼 이렇게 얻게 된 것들에 대해 공유하고 알리면서 더 발전적인 일을 하는 분은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어마어마한 것은 이러한 접근을 프로그래밍화 해서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인 것 입니다.

저도 지금 알게 된 것이 뭐라고 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저는 그릇이 왜 이렇게 작은겁니까!)

이러한 렘군식 접근법이 클릭클릭해서 누구나 간편하게 세상에 오픈되면 어찌될지 아찔하네요...

제가 더듬더듬 분석에 대해 익혀서 투자할만하면 렘군님의 부동산 판도라의 상자가 팡 열릴 것 같아요.

다음 강의에서는 그 판도라 상자 열려도 투자 잘하는 법을 좀 알려주셔야 하는것 아닐까요? ㅋ


부동산 책들, 특히 경매 관련 책을 읽으면 뭔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렘군님의 접근, 데이터 정리, 질문과 답을 찾는 사고, 무섭도록 끈덕진 끈기의 손품...

저는 못따라갈 것 같습니다.

렘군님은 어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증식하고 있을까가 초반엔 궁금했는데요.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네요. 렘군님이 앞으로 부동산을 보는 뷰를 어떻게 바꾸게 될까가. 더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지금 글이 너무 렘군님 찬양으로 갔는데요. ㅋㅋㅋ

어쩌면 평범해보이는 저와 또래인 이 분의 가능성이 볼수록 너무 눈부셔서요...


정신차리고 저도 강의 다시 복기하면서 데이터 분석하고 투자처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도 물고기를 잡아야겠다는 확신이 생기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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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제가 저녁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정말 큰 맘 먹고 수강한 렘군님의 강의를 전부 들었습니다.

바로바로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그날은 무려 뒷풀이까지 참여했던 터라 후기를 쓰지 못했네요^^


물고기잡는법 강의를 다 들은 지금의 느낌은 저에게 낚시 도구들이 잘 갖춰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키스도 글로 배울 수는 없는 거잖아요.

이제는 정말 바다로 떠나야하고 낚시대도 던져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엄한 곳에 던져놓고 시간만 버릴 뻔했는데 렘군님께서 물고기를 어디서 잡을 수 있는지 잘 알려주셔서 

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게 되었어요.


마지막에 물고기를 잡은 뷔페까지 차려주실 줄은 몰랐어요. 렘군의 러브레터 수도권편을 받아보신 분 계시죠?

이번 강의의 막판에서는 그 수도권편을 상세히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앞서 러브레터를 받아보신 분도 설명을 들으니 전혀 의미가 다르게 와 닿았다고 하시네요.


렘군님의 수업을 통해서 얻은것은 각종 지표들이 이야기하는 바를 

통찰력을 가지고 해석한 한 사람의 접근법을 생생하게 들었다는 것이에요.

지난 다른분의 강의 후기에서 그래프의 작대기가 렘군님의 설명을 통해 꽃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신것 처럼.

부동산 투자와 결정에 대한 무수한 질문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부동산관련 사이트를 통해 치밀하게 읽어내려고 애쓰는 방식에 대해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지도위에 저만의 레이어를 만들어야해서 바쁘네요.

제4차 국토종합계획부터 시작해서 고르고 추려내고 또 알아내서 어느아파트 어느동이 가장 나을지에 대해서 점점 좁혀가야하니까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어야 하기에, 부동산 관련 정책이나 뉴스등에 대해서 

네이버의 어떤 블로그를 보고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그 정책이 집행되는 기관이나 사업체의 본류에 가서 

어떤 의도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정확하게 어떻게 진척되어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태도도 배웠는데요.. 

정말로 국토교통부에 가서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2015년의 현황등을 보고하는 장문의 글을 훑어 읽으니 

이슈되는 지역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늘 업데이트 하면서 이러한 정보를 가까이하면 

뒤늦게 뉴스에서 이제는 어디다! 라고 외칠때 와와 하고 몰려가다가 넘어지지 않을 수 있을것 같네요.


강의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른분이 올린 것 같아서 느낀점을 계속 쓰자면요.

렘군님은 투자에서 헤메이고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많이 안타까워하시더라구요 ㅋ

그리고 수강생들이 렘군님처럼 분석에 도전한 자료들을 보고 많이 뿌듯해하기도 하구요.

본인의 절실함과 노력한 흔적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와주실 수있는 마음 따뜻한 분인것 같아요.

우리는 이점을 악용하여 많이 귀찮게 해드릴 수도 있을것 같네요.ㅋㅋ

저도 이번달에 제 나름의 투자전 리포트를 렘군님께 보내드리는 게 저의 목표랍니다.


렘군님은 손품이 70%인것 같다고 이야기하네요.

저도 부동산 공부를 할수록 맘편하게 영화 한 편을 볼 정신적인 여유가 없네요.

얼른 분석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 산더미 같아서요.


렘군의 물고기잡는법 강의는 얻은 정보에 비해서 참 착한 가격의 강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재수강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구요. 저는 녹음을 한것을 여러번 들으면서 더듬더듬 따라가보려고 해요.


그리고 뒷풀이는 주변의 맥주집에서 했는데요.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남지 않아서 저는 오붓해서 좋았습니다^^

총 열두분이 참여했구요. 각양각색의 다른 직업과 연고지와 다른 경력을 가지고 만나서 이야기하는것이 유쾌했어요.

늦은시간 강의가 끝났기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네요.

저는 부자맘님과 탐구생활님, 권순항님과는 깨톡 친구도 맺어서 부동산 이야기와 정보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날 만나뵌 모든 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20대 초반에는 동호회 정모도 아이디 다 외워서 한분씩 반가웠다고 이야기하고 했는데...

얼굴을 다시 뵈면 알텐데 한분한분의 아이디까지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ㅋ 슬프네요


앞으로도 인연이 되어 함께 좋은 정보와 삶을 공유하면서 공부하고 투자해나가고 싶네요.


저도공부한것들많이공유할께요. 많이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