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의 모든 생활을 부디닷컴과 함께 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디닷컴과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3월 분양권스터디를 시작으로 물고기 강의. 월세부자반. 미니실전반스터디 등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특히, 올해의 마지막을 노빈님과 함께하는 실전스터디를 멋지고 보람있게
마무리를 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너무 뿌듯합니다
실전스터디는 한달 과정이었지만, 3개월 정도의 에너지를 쏟은 것 처럼 힘든 과정이었어요
매주마다 강의가 끝남과 동시에 밀려오는 과제와 씨름하면서.
과제가 맘대로 풀리지 않을때에는 날밤을 새기도 했었고
내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라 부끄러워 내색조차 못한 적도 있었어요
이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마치고 나니, 나의 실력은 몰라보게 향상 되었고.
그동안 내가 찾으려고 했던 답을 실전스터디에서 드디어 찾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이 답을 찾기 위해 1년 동안 헤매고 다니다 결국 해내고야 말았어요
그동안 부동산 공부를 한다고는 했지만 수박 겉핧기 식으로만 했고.
진짜 중요한 핵심적인 내용은 찾아내지 못하고 더 좋은 스터디가 어디 없을까
여러 곳을 기웃거리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실전반스터디는 정말 내가 알고 싶었던 내용의 수업이었기에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다음 강의날이 기다려 지고 사막의 오아시를 찾아가는 심정으로 견디고 버티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주차에는 내 스스로 유망투자처를 뽑아냈다는 사실에 저 스스로도 정말 놀라웠고 신기했어요
실전스터디를 마치고 나니 이제는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스터디 하기 전에는 어디든 빨리 투자를 해야 한다 라는 조바심과
뭘 사야 하나 라는 고민의 연속이었지만, 이제는 그런 고민에서 좀 더 자유로워졌어요
제가 완전히 투자의 고수가 된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투자처에 대한 확신은 가질 수 있게 되었답니다
렘군님의 책에서 렘군님은 더이상 불안해 하지 않게 된 시점은 투자의 수익률을
올렸을 때가 아니라 나에게도 좋은 투자처를 찾는 안목이 생겼구나 라고 느꼈을때 라고 하셨는데
그 때의 기분이 어땠을지 짐작이 가고. 지금 제 기분이 딱 그러합니다
봉사가 눈을 뜬 기분이랄까요
노빈님께서는 수강생분들에게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를 케어한다는 마음으로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에 심지어 부동산 사이트에 들어가서 자료 찾는법까지 직접 보여 주셨습니다
노빈님께서도 1기 실전반스터디라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으셨고. 노빈님이 그런 열정을 보여 주셨기에
수강생분들은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들으면서도 버틸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식을 쌓은 것도 좋았지만 노빈님의 투자 인생이야기라든가. 투자 경험담을 들으면서
노빈님에게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느꼈고, 수강생분들에게도 더 큰 감동으로 와 닿았던 것 같아요
그런 강의를 들은 날에는 대부분의 수강생분들이 여운이 남아 잠을 제대로 못 이루었다는 썰이 있었답니다
이제는 스스로 투자처를 뽑아낼수 있는 능력이 생기다 보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투자금도 키워서 좀 더 좋은 곳으로 투자 할 수 있게 되어. 저는 이 스터디 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에도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꼭 한번은 배워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어요
한달동안 함께했던 우리 동료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함께하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갖지 못했지만. 마지막 날 온라인 뒷풀이를 하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로 서로 공감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신 노빈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또 다른 스터디를 통해 동료분들과의 만남이 이어지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