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ZOOM강 종료 후 암암리에 뒷풀이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만남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이였지만,
하시지 않으셔도 될 시간을 기꺼이 또 내어주셔서 너무나 값지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였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그러했듯 저 또한 부동산의 첫 입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부동산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이 많이 무지합니다.
저희 1기의 지역은 창원이였는데요
제가 관심이 있는 아파트에 대한 자문을 구했을 때,
노빈님의 조언들은 제가 받아들이기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노빈님의 실력에 대해 절대 의심을 하는 바는 아니였구요....
제가 보는 관점과 노빈님이 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속상함입니다.
왜? 노빈님께서 주는 가르침을 제가 이해할 수 없는지에 대한 화남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 의견의 갭에서 오는 답답함입니다.
지금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이해해주시고, 안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죄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진심을 다해 계속 탐구했습니다. 전문가의 눈을 가지고 싶어서요...
그러고... 정말 희한하게도
새해에 늦게 일어나 청소하면서 깨달음이 전해져왔습니다.
노빈님이 주신 의견의 의미를 희미하게나마 느낄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포지션은 단기간 수익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여야 하는데....
장기전인 물건을 고집한 것이지요
노빈님의 물건은 안전한 곳이고..., 제 물건은 위험성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수업중에도 계속 저에게 그런 말씀들을 하셨고,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느림보예요. 생각도 깨달음도!
이제서야 고백하지만, 저는 제가 관심을 가졌던 그 아파트를 조정전에 매수하였습니다
그 당시 투자금리스트를 뽑았을 때 제가 가진 돈으로 접근이 되지가 않았습니다
후회는 하지 않으나
투자포지션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매번 흔들렸던 것에 반성하며
노빈님께서 주신 의견을 되씹어봅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오는 깨달음이 저에게는 정말 값진 느낌으로
노빈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다해 내 과거사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왔는지를 들으며
나의 열정이 부끄러울만큼 정말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구요.
부동산 오늘이 저점이란 말이 있듯이
노빈님의 인지도가 오늘이 최저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렘군님의 교육팀장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정말 멋지고 대단하신 분
저는 렘군님의 덕분에 부디닷컴에 왔지만,
지금은 렘군님보다 저에게 더많은 의미를 부여해주신 노빈님을 만나
영광입니다.
더 단단히 다져서 또 뵐 수 있는 기회를 염원하며
미니실전반 1기 마지막 강의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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