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렘군님의 강의는 명불허전입니다.
온라인 강의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강의자료도 크게 보이고 간간히 채팅으로 질문도 할 수 있어
오프라인 보다 오히려 난 것 같더라구요.
나는 왜 렘군님 강의를 듣게 되었나?
몇년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강의는 경매 강의가 전부였습니다.
얼마전부터 재야의 고수님들이 부동산 투자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기 시작합니다.
다들 내공도 높고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론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많은 강의중에 렘군님 강의를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렘군님은 부동산 투자만을 보지 않습니다. 더 먼 곳을 보십니다.
단순히 부동산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방법만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지식 생산자로 거듭나는 방법을 알려주시려 합니다.
이런 생각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둘째는 빅데이터 툴이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현역에서 데이터 분석을 업으로 하는 엔지니어로서의 호기심이랄까요
IT업계에서는 보통 이러한 툴을 BI(Business Inteligence) 솔루션이라 합니다.
BI솔루션이 성공하려면 고품질의 데이터와 현상을 제대로 설명하는 지수가 정의되야 합니다.
강의 주요 내용(1주차)
강의의 시작은 통찰력입니다.
통찰력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부동산 투자자의 시작에 앞서 통찰력이라는 화두를 던져 주십니다.
그 다음 통찰력을 얻기 위한 부동산의 원리를 설명하시는데요
이때 부동산 관점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소개합니다.
예로써 중요도, 진행자, 시계열, 미시/거시의 관점을 제시해 주십니다.
이후 부동산 투자의 큰 흐름을 알려주시는데요.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먼저 보라 하십니다.
부동산 시세의 흐름, 전세와 월세의 가격 원리, 부동산 참여자들의 관점들을 얘기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실질적인 파트인데요. 바로 부동산 공부법입니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고, 손품과 발품을 파는 법을 알려 주십니다.
가장 인상적인건 작고 쉬운 놈으로 월세 1호기를 먼저 세팅하라는 조언인데요. 무척 공감합니다.
주식 투자와 달리 부동산 투자는 실천을 통한 경험 지식이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매매가격지수를 통한 시계열 및 패턴분석, 지도놀이, 관심 매물 정리법등 주옥같은 스킬들을 알려주시는데
4시간의 강의 시간이 너무나도 금방 지나갔습니다.
강의를 들을수록 렘군님의 치열했던 투자자로서의 생활들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어렵게 얻은 지식 및 지혜를 아낌없이 공유해주신 렘군님께 감사드립니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지식을 얻게 되어 너무나 버겁지만,
렘군님 강의 내용을 100% 소화하여 제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