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조금 늦었네요..
드디어 4주간의 물고기 강의가 끝났습니다.
부동산 초보인 제게 물고기 강의는 신세계 같았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한지 6개월 정도 되는데...
그동안 혼자 공부하면서 실거주 분양/투자 각 1개씩 한 물건이 있었는데요.
뭣이 중헌지도 모르면서 했었는데...
강의를 접하고 접목시켜 보니 흐름은 대충 알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잘한건지 여부에 대한 것 모르는것 여전합니다
수업이 참 빠르게 진행되는것 같아요.
수업자체가 빠르다는게 아니라 부동산 투자의 요소가 너무 많아서(정책, 임장, 인구, 멸실, 각종 데이터...)
완벽히 이해를 하고 넘어가려면 몇번은 더 들어보고 스스로 익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 오버하자면 방송으로 들을 때는 렘군님이 과거 현재를 아우르는 신처럼 보입니다. 렘신...
무슨 질문을 해도...어떤 지역을 여쭤봐도 다 대답해 주십니다..
와이프 말로는 저 작은 머리에 어떻게 그게 다 들어가 있냐고 합니다..
방송으로 보면 다 이해가 되구요...족집게 과외 같구요~...오 할만한데??라고 생각하지만...
방송끝나고 혼자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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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합니다.
특히 저랑 상관없는 지역을 손품 조사를 한번 해보려 하면
이게 긴지 아닌지...일단 설명을 못하겠더라구요ㅜ_ㅜ
(렘군님이 와이프가 해당 투자물건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할 수 있기 위해 데이터를 공부했다고 말씀하신게 기억나서
저도 스스로 질문을 해서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큰 흐름을 알기위한 감은 좀 오는것 같습니다.
특히 강의 전 관심 지역에 대해 강의를 통한 내용을 접목시켜 보면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아~하는 부분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강의의 큰 틀 같아요.
부동산 스킬만 알려주는 강의는 아닙니다.
단계별로 커리큘럼이 확실히 설정 되어있구요~
개인적으로 강의의 목적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으면
아무리 내용이 많고 좋아도 듣는 입장에서는 썩 좋은 강의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물고기 강의는 일치합니다.
사실 전부 마음에 드는것은 아닙니다..
가끔 제 컴퓨터의 문제로 튕기기도 하구요~
특히 대면강의가 아니라 다른 분들과 얼굴 익히기도 힘든 게 제일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는 온라인 강의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년 상반기에 다시 한번 들을 예정입니다.
두번 보면 모르고 있던 부분도 보일거라 생각하고
그때까지 내가 얼마나 발전해서 이해하고 있을지도 궁금하고..
사실 물고기 강의 다른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른분들이 이 좋은것을 알게 된다는 게...
아...배가 아파요..
나만 알고 싶어요...
경쟁자만 더 생기겠어요..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하지만 어쩔수 없죠.
제가 알리지 않아도 퍼질테니...
단, 듣기만 하는것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차이가 있겠죠?
4주까지 렘군님과 다른 부디회원분들 감사했구요~
좋은시간과 의미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커피라도 한잔 하고 싶네요.
이상 물고기강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