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반성합니다. 

국대님, 노빈님 부인을 부러워하며

집에 와서 남편을 째려 봤던걸 반성합니다.

아이들과 잘살고 싶어서 하는 일인데..

임장후 힘들어서 아이들에게 짜증낸걸 반성합니다.

전국을 1년에 한번 돌면 잘하게 된다는 말에

그만둘까 생각했던걸 반성합니다.

걷는거 말고 다른 방법이 없나하고

요행을 바랐던 걸 반성합니다.

조장님과 조원들과 떠드느라

아파트를 스킵했던걸 반성합니다.

분홍솔트님의 손글씨를 보며

너무 늦지 않았나 생각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추운 날 함께 걸음이 감사하고

국대님과 노빈님의 응원에 감사하고

두 분 뒤에 숨겨진 노력들을 보게 되어 감사하고

멀리서 오셔서 참여하는 분들의 열정에 자극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잘 이끌어준 조장님과 조원들에게 감사합니다. 

12월은 임장스터디로 많이 바쁘게 보냈네요.

생각 했던 것 보다 쉽지 않았어요. 

은근(?) 빡쎔....ㅋㅋ

전체 임장에 조별 임장에, 아파트 서열화도 해보고 사진도정리하고...

나름 개인적으로도 임장가려고 애도 써봤네용.

근데...

넘 추웠다는....ㅎㅎ 어쩜 이리도 눈이 많이 오나요...

그렇지만...  한달간 많이 배웠고

임장스터디를 하면서 열정적이고 먼진 분들을 만나게 되어 더없이 좋은 것 같아요.

모두행복한크리스마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