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 [돈의 속성 독서모임 5조 후기]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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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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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부자가 되는 독서모임(렘군,푸릉 공식트레이너)

 

 



안녕하세요!
실버뷰티스톤입니다.

지난 목요일 밤 독서모임의 설레임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우리 5조는 차분하고 편안함을 주시는 엄대표님의 리드로 
지필립님, 소나무님, 쑥쑥이님, 볼소님, 저 이렇게 6명이 대화하듯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의 닉네임을 정한 이유는?
어젠다를 시작하기 전 엄대표님이 조원분들께 지금의 닉네임을 짓게 된 이유를 물어보셨습니다.

지필립님은
 이름 성 "지"에 반드시 "필", 일어선다 "립"으로
자신의 의지력을 키우기 위해 지으셨다고 합니다.
지필립으로 지으신 이유를 듣고 나서 다들 깜짝 놀랐고, 지필립님의 단단한 의지가 느껴져서 감동을 받았네요.
의미를 들으니 지.필.립. 절대 잊지못할 것 같아요.

소나무님은 이병부터 상병까지 1년 반 동안 소나무님을 지켜 본 군대 상관분이
이등병부터 상병까지 그 성실한 모습이 한결같다고 해서 지어주신 별명이라고 합니다.
오랜 기간 함께 한, 그것도 군대 상관이 지어주신 이름이 소나무라니...
소나무님은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믿음직한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사회초년생이신데도 한마디한마디 신중히 자신의 생각을 말씀 하시는 진중한 모습에
그 군대 상관분이 왜 소나무로 지으셨는지를 알 것 같았어요. 

쑥쑥이님은 회사다니시면서 월급받아 부자가 되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월급만으로는 힘들고 부자로서의 성장을 하고 싶어서 쑥쑥이로 지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서모임에 참가한 이유는
렘군님의 영상을 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 쑥쑥이님의 성장을 향한 갈망도 알게 되었어요.

볼소님은 볼빨간소녀를 줄인말로,
볼소님의 인생에서 열정이 가장 넘쳤던 
볼이 빨갰던 소녀시절처럼 지금도 열정있게 살고 싶다는 마음에서 지으셨다고 해요.
그 말씀에 볼소님의 학창시절이 왠지 저와 잘 맞는 친구같은 모습일거라는 상상이 갔어요.
그리고 볼소님은 대화를 나누면서 이미 긍정과 열정이 가득하신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 실버뷰티스톤은 직장동료가 지어준 것인데요. 
제 이름 한자 뜻을 영어로 표현한 거예요.
제가  예전에 이름의 한자 부분만 개명을 해서 사실 실버뷰티스톤은 현재 이름은 아니에요.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을 마음에 안든다고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바꿔버렸는데...
늘 마음 한켠에 죄송함이 있었어요.
그런데 닉네임이 원래 제 이름으로 돌아갔네요. 
저는 어릴 때 가난하게 살며 열등감이 있었는데, 저의 지난 날을 끊어버리고,
새롭게 살고 싶은 마음에 개명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직장동료가 우연히 원래의 이름으로 닉네임을 지어주면서 
제가 밀어내고, 끊어버리고 싶어했던 과거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고,
원래의 내 모습을 찾아가면서 오히려 더 저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책 내용 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지필립님은 금융문맹 알아보는 챕터에서 경제용어 90개 중 3분의1도 몰라서 창피했고,
그래서 요즘 매일 경제용어를 두개씩 정리하며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하셨어요.
사실 저도 책에 나온 경제용어 그보다 더 몰랐고, 멤버분들도 공감하시더라고요. ㅎㅎ

소나무님은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된다." 부분에서 인상깊었다고 하셨어요.
부자가 되려면 차곡차곡 집 짓듯이 기본기를 쌓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평소 경제공부를 하면서 조급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조급한 마음에 속도를 내려고 하니 내가 가야할 방향에 맞게 가고 있는 건지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Q. 소나무님이 나아가려는 방향은 뭔가요?

A. 전역 후 도서관 창가에 앉아 책에 빠지며 행복을 느꼈을 때 처럼
경제적 자유를 얻어 하고싶은 것과 안하고 싶은것의 선택권을 내가 가지며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저는 금융공황 발생에 따른 세 가지 인간상에 대한 내용이 가장 감명 깊었는데요.
특히,
"사람들이 절망하고 공포에 떨며 모든 재산을 던져버릴 때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 구절이 마음에 들었는데, 왠지 드라마 도깨비에서 두 주인공이 어둠속에서 나오는 멋있는 장면이 떠올랐어요.
저도 지금처럼 안 좋은 시장에서도 이익을 보는 멋진 "낙관주의 자산가" 되고 싶어요.
깨달음을 얻고, 나에게 적용하는 부분은?
엄대표님은 2020년에 김승호 회장의 전작 "생각의 미래"가 너무 좋아서 돈의 속성도 봤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사실 이 책에서 대출이 없다는 부분에서 거리감을 느끼시기도 했다고 해요.
그동안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왔던 저도 공감가는 말씀이었어요.
그리고 평소 돈을 인격체로, 남의 돈도 내돈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등
돈에 대한 생각과 틀이 바뀌었다고 하셨어요.

지필립님은 삼전 주식을 사셨다고 해요.
주식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매월 월급이 들어오면 10주씩 사려고 하는데, 이유는 내가 그 회사의 
주주의 입장으로 더 관심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고 하셨어요.

소나무님은 기록, 정리의 필요에 대해 깨닫고, 공부하면서의 느낀 점들을 오랜만에 일기로 기록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책 좋아하고 일기쓰는 소나무님.^^

쑥쑥이님은 직장인으로서의 성공하는 두가지 방법에서 많은 사람들은 파이어를 원하지만 나는 사람들과 달리 승진을 목표로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색다른 변칙적인 생각을 하셨어요.
그래서 상사분들에게 인사 잘하고 데드라인 보고하기 등의 실천으로 이번 고과를 잘 받으셨다고 해요.^^

볼소님은 매일매일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고, 평소 음식을 배불리 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돈은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무생물이라 생각했는데 돈은 인격체다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고 하셨어요.
저도 돈의 속성을 읽으며 가장 큰 깨달음이 바로 돈은 인격체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책을 읽고 난 후 눈에 보이는 모든 동전과 지폐가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독서모임 참여 소감
지필립님은 현재 1호기를 목표로 임장다니며 물건도 보고 계시는데, 요즘같은 상황에 혼돈되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어요.
이 마음은 요즘 투자자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요?
지필립님의 말씀에 멤버 모두 공감했어요.

이에 엄대표는 마음 안 흔들리게 다잡는 것이 중요하고,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자책하지 말자는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전국이 하락기인 지금 할 수 있는 것들, 안가봤던 지역 임장도 가고, 지역분석 등 
그동안 못했던 부동산 공부를 하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셨어요.

렘군님 마무리 말씀
조별 모임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다 같이 만난 시간에 렘군님께서 정리말씀을 해주셨어요.

렘군님은 책을 읽고나면
그 책을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렘군님이 생각하시는 "돈의 속성" 은 다음과 같아요.
돈의 속성은
돈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다.
렘군님 한 줄 정리 말씀
렘군님의 이 말씀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어떻게 보면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돈"을 언급했지만, 
정작 책 속 내용은 돈버는 실질적 방법보다도
돈을 벌고, 지킬 수 있는 사람의 됨됨이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해서,
저는 이 책이 부자로 가는 교훈 또는 지침서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또, 렘군님이 사업가라서 그러신지 김승호 회장님이 스노우폭스 출판사를 설립한 이유와 매출 등
사업적 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렘군님이 책 읽는 방법 네가지를 말씀해 주셨어요.

① 책을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② 요즘 저자가 하는 일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가지고 조사해본다.
③ 책 내용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고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 고민해본다.
④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몇 가지 실행하고 평가한다.
늦은 밤, 같은 공감대를 가진 분들과 터놓고 이야기하니 두시간이 20분처럼 지나갔네요.

서로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잣대없이 수용하고 수용받는 이런 모임,
어디서도 보지 못한 것을 이루게 만드는 푸릉 독서모임.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게 만드네요.

그리고 독서모임 열어주시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독서모임.png
지필립님 인증 사진 퍼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