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군님 강의 후기 및 수강을 위한 길라잡이
# 강의 수강하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
1) 준비물 (준비가 반이다.)
첫 날 제 주변에 꽤 많은 분들이 강의 자료를 안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자료 어디있는지 물어보신 분들도 계셨죠.
렘군님이 공지 해놓으셨지만, 놓치시는 분들 계시던데, 강의 자료는 꼭 프린트해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노트북을 더 추천합니다.
차트 강의는 아니지만, 작성이 쉬워서 전 노트북을 가져갔는데요. 역시나 도움이 아주 많이됐습니다.
렘군님이 많은 내용을 한정된 시간에 알려주시니 꽤 빠르게 강의가 진행됩니다.
그 때 필기노트를 하시면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되거나 할 수 있어요.
또, 강의 도중 실제로 데이터 작성하시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실시간으로 따라하니까 전 도움이 아주 많이됐습니다.
중학교 기술시간에 벽에 못박는거 책으로만 배워 아직도 못하는 저.. 백문이불여일행(行)입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강의자료/ 노트북 챙겨가심 좋을 것 같습니다.
2) 마인드
렘군님 강의 듣는 내내 대학시절을 떠올렸어요.
학교를 졸업하고 직딩이 된 이후로 무언가에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서 집중했던 적이 손에 꼽을 정도에요.
하지만 렘군님 강의 들으면서 집중하는 저를 보면서 학생 때 열렬히 공부하던 제가 떠오르고, 다시 잘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도많이 들더라구요. 실제 대학강의 같은 느낌이었어요. 렘군님은 젊고 유능한 교수님이미지에요.
강의 듣기 전 강의 자료를 보면서, 여러분들의 마음가짐을 재부팅하고 오시면 렘군님 강의 흡수율이 아주 높을 듯 합니다.
자신감과 열정이요!
3) 기타 (자신에게 맞는 물리적인 환경만들기)
l 시간: 저는 회사가 꽤 멀어서 끝나고 부랴부랴 시간 맞춰 오느라 힘들었어요. 하지만가능하신 분들은 15분 정도 일찍 오셔서 요기거리 드시고 준비하면 될 듯해요. 너무 일찍 가시면 못 들어가신다니 참고하세요.! 배고프면 전 진짜집중이 안되거든요 ^^;;
l 가디건: 여성분들은 가디건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센스있게 무릎담요 챙기신분들도 봤어요. 교실 안이 전 추웠는데, 쾌적하게 할려면그게 맞는 것 같아요 ^^;;전 이런 환경에 민감해서 추우면 역시 집중이 안되거든요 ^^;;
l 자리: 전 강의 때 언제나 앞 자리를 선호합니다. 렘군님 목소리가 저한테는그렇게 크지 않았어서 뒤에 계시면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더라구요.
4) 실질투자지역 또는 공부지역 추려오기
현재 관심 가지고 계신 지역 있으세요? 아니면 이 지역은 흥미로워 보인다 하는 지역 있으세요?
없으면, 한번쯤은 생각하거나 공부해 오시면 좋습니다. 전 렘군님 강의 듣기 전 그런 생각 없이 갔거든요.
하지만 자신이 진짜 투자할 목적으로 바라보는 지역이 있다면 렘군님 강의가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과거에 부동산으로 성공하셨던 분들은 그 지역이 왜 성공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실패하셨던 분들은 왜 실패했는지 요인이 뭐였는지 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합니다.
# 후기 #
놀라움의 연속
3주 동안 강의를 듣고 아직도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강의를 들으시면 보입니다. 얼마나 렘군님이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셨는지요.
저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지 않아 보이고, 같은 직장인인데 입사 후 4년 동안 내가 과연 무엇을 했을까. 난 어떤 생산적인 활동을 대체 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 스스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 만큼 강의를 통해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런 사람이 신문에서 보는 워렌버핏이나 스티브 잡스가 아닌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 렘군님이어서 더 와 닿았습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눔’을 실천해온 사람 같습니다. 그것을 막 노력해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나눔을 즐기고 지금도 그럽니다.
좋은 정보가 있으면 그걸 필요로 하는 사람한테 나눠주고 노하우를 공유할때 너무 기뻤습니다.
혼자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하고 창의적인 활동들 (그림 만들기 등등) 을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이 언제나 저한테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창의적이다. 재미있다. 신기하다 이런 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인이 된 후에 그러질 못했던 거 같습니다.
난 이만큼돈도 벌고 회사에서 일하니까 아몰랑. 아몰랑. 이러면서 게을렀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작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게 꿈이었는데, 집에 빈방을 홈스테이 처럼 운영해보자고 엄마를 설득하여 집을 꾸미고, 운 좋게 바로 외국인에게 연락이 와서 현재 홈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렘군님 말씀처럼 생산자로서 조금씩 조금씩 제가 꿈꾸고자 하는 것들을 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빈방이있으니 홈스테이를 해보자 하는 생각을 넘어 생산자로서의 시각과 자세를 알려주신 렘군님 감사합니다.
지금 막연한 제 꿈은 아주 나중에 단란한 아파트를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입주민을 1인가구 또는 독거노인 또는 소위 말하는 사회적약자 분들로 한정할 겁니다.
1층엔 아주 큰 공동식당을 지어 그 분들이 돌아가면서 밥을 서로 짓고,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재밌는 다양한 공간들도 만들고 싶구요.
막연한 꿈처럼 들리지요? 실제 북유럽에 있는 주거 모델입니다. ^^
개인적인 문제들 가령 자살, 파산, 범죄 .. 이러한 것들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우리나라 문화가
공동의 문제, 공동의 노력으로 인식되어 좀 더 나은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1인입니다.
렘군님의 지식을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수강하시는 모든 분들도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시고, 더 멋진 꿈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