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자입니다.
대전에 돌아와 밥먹고 재활용쓰레기 버리고 물고기 강의 후기를 써봅니다. ㅎㅎ
어제는 물고기 강의 입문반을 들었습니다.
입문반을 먼저 신청하고 심화반이 겹쳐서 같이 신청한 후에 입문반을 취소할까? 생각했는데 같이 듣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이 이미 있으신 분은 이런것까지 설명해주나 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같이 왕초보에게는 정말 많은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정말 투자를 시작하기 힘들어하는 초급자들에게 마치 메뉴얼처럼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메뉴얼을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으며 그 결과물을 공개하고 나누어 주기까지,
5시간의 강의였지만 강의자료를 만드는데 걸린 시간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데이터들을 찾아내고 만들어내는데 아마 수십, 수백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강의를 통해 정말 어떻게 하면 되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렘군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을 적었습니다.
첫째, 부동산 전문가가 되려고 하지말고 부자가 되라.
이 말인 즉슨 부동산 전문가가 꼭 부자는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꼭 부동산 전문가일 필요는 없다.
부동산투자가 아니라 다른걸로도 부자가 될 자신이 있다면 그방법을 택해도 된다.
부동산 말고도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 돈이 돈을 벌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굳이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의 하나가 부동산 일뿐이니까요.
마찬가지로 꼭 경매냐 급매냐 토지냐 상가냐 얽매일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수익이 보장된다면 한계를 둘 필요는 없는 것 아닐까요?
저도 처음에 경매수업을 통해 부동산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경매는 하나의 방법일 뿐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결국 왜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하는지 그 "목적"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둘째, 첫 투자는 가능한 빨리해라. 1, 2호는 월세로 시작하면 좋다.
시세차익 투자의 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가격의 상승이 확인되기 전까지 불안할 수도 있다.
초보자라면. 월세투자의 경우 매달 현금흐름이 생기기 때문에 시세차익보다 최종 수익은 적을 수 있으나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임차인관리, 대출 등 경험을 빨리 쌓기에 더 유리하다.
첫 투자가 빨라야 더 빨리 확신을 가질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가능하면 월세수익을 내면서 약간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 좋다.
저는 이말이 가장 크게 와 닿았습니다. 아직 투자 경험이 없다보니 더 공부하고 준비를 한 뒤 시작해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의 준비만 되었다면 첫 투자를 과감하게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굉장히 복잡한 일들을 너무 쉽게 해내는 컴퓨터도 기본적인 작동원리는 간단합니다.
0과 1만을 사용하는 이진법을 사용하죠. 전기가 흐르지 않을 때를 0 전기가 흐를 때를 1로 인식해서 복잡한 계산을 하는거죠.
첫 투자는 0에서 1로 가는 단계 즉 투자의 시동을 거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셋째, 성공방정식
성공=2^n + 실행력
n은 절실함, 즉 절실함이 성공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절실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꾸준히 잘 실행하느냐 이겠죠.
저는 이 방정식을 제 나름대로 약간 고쳐서 저의 미래 노트의 첫 번째 목표에 적어보려고 합니다. ㅋ
성공=(1+첫투자)^n + 실행력
첫투자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절실함이 크다해도 밑인 1은 결국 1로 밖에 남지 않습니다.
첫 투자를 하고나면 성공은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겠죠.
빨리 첫 투자를 해서 성공방정식을 완성시켜 보겠습니다.
잘 지르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도 용기를 내보겠습니다. ㅜㅜ
어제 수업을 들으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투자를 아예 안한분은 있지만 한건만 하신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첫투자를 망설이시는 분들 이제 같이 행동해 봅시다! ㅎㅎ 저의 3월 목표는 어떻게든 1을 실행하는것! 입니다.
분명히 선배 투자자 분들도 이런 시절이 있었겠죠.
너무 늦었다고 자책하지 않고 오늘 당장 배운 방법을 써먹어보겠습니다.
후기를 쓰고 나니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의가 떠오르네요.
"여러분은 한국사회의 상위 10%에 속하는 분들입니다. 제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이곳에 여러분이 오신 것으로 알 수 있죠. 항상 상위 10%에 속하는 분들이 제 강의를 들으러 옵니다."
렘군님의강의를들은우리도대한민국상위 10%에드는사람이되었으면합니다.
ㅎㅎ할수있습니다! 10명중에한명인데요뭐ㅋㅋ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