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렘군님을 직접 얼굴을 뵙고 알게 된지 3주가 지났습니다.
첫 강의부터 지금까지 강의를 들으며 드는 생각은 많은 투자자들이 렘군님처럼 분석하고 열심히 찾아다닌다면
분명 좋은 투자처와 투자로 인한 기쁨을 가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왜 이제서야 투자를 알게되서 늦게 출발하나라는 스스로 질책도 해보지만 이제라도 알게되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작년5월부터 투자에 관심을 가졌지만 그땐 여러 정보를 얻어보려 손품을 파는게 그쳤습니다.
(투자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ㅠㅠ)
그렇게 손품을 팔다가 만난 곳이 여러 인터넷 카페였고 부디도 올해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이트에 강의들이 계획되고, 많은 분들이 후기들을 올린 것을 보며,
'뭔데 저렇게 긍정적이지'라는 막연한 불안감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괜히 선동하는건 아닌가? 정말 모든게 사실일까? 성공한 사람들을 쫒아다닌다 하여 다 성공하진 않겠지... 엄청 늦은 후발주자가 어떻게 따라가겠나...등등'
그렇게 한달, 두달 지나가면서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여러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그 양들... 뭔 소린지도 모르는 그런 글들을 읽으며 멘붕이 왔습니다.
점점 나약해지는 스스로를 느끼며, 습관처럼 하루에 한두시간씩 그렇게 써핑을 하며 글들을 찾아 들어갔으나, 글들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여러가지 공통점들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반복되는 고수님들 아이디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렘군님 또한 그렇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이럴 것이 아니라 뭐든 강의를 들어볼까 생각하던 때,
타이밍 좋게 물고기잡는법 강의 시작과 잘 맞아 떨어져서 이렇게 후기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제로 3주차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강의 땐 투자자로서의 렘군님의 마인드와 경험(맨땅에 헤딩하던 시절)을 들으며 웃을 순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삶의 전방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으니까요.
큰 그림으로 투자를 접하라는, 단순히 아파트 몇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식으로 접하지 말라는 교훈은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작년부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10월부터 2개월간 여러 경매책을 선렵하며 종자돈을 모으고 있었던 저에게 본 게임에 들어가보자 하고 현실로 나와보니 경매시장은 많은이들이 이미 경매를 잘 알고, 그 낙찰가가 실거래가와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공부한 것이 있으니 도전해보자 하고 올해 3월,어드바이져도 없이 법원에 찾아가 경매를 참여했다가 큰일도 겪을 뻔했지요.
(2순위였는데... 낙찰 받으면 더 안좋았을 물건이었답니다.)
2주차를 지나며 좋은 물건을 보는 법, 지역을 선정하는 것, 물건을 셋팅하는 법...등등 많은 것을 가감없이 노하우를 전하시지만
그 안에서 스스로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강의에 대해 더이상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내의 직장은 안산, 저는 서울로 자주 나와야 하는 상황에 안산과 서울 사이에 실거주 지역으로 차후 매도할 것 까지 생각해야 된다는 막연함으로 여러 도시를 둘러보고 있던 저에겐 현재 나름 분석 후, 임장을 갈 준비중입니다.
사실, 렘군님께 그 지역(제가 정한)에 대해 물어볼까 하다가 임장도 가 본 후 얘기해야지라는 생각과
또, 막상 지역과 동까지 정한 상태에서 무엇을 질문하나 싶기도 하고해서 미뤘습니다.
그렇게 부디를 알게되고 또 부디를 통해 다른 좋은 부동산 관련 카페를 알게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후기라 하기엔 강의 내용의 디테일함은 없습니다. ^^;;;
궁금하시면 들어보세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