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릉카페에서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법' 후기를 보게되었다.
'이런 강의가 있었나?'
목차를 보고 고민했다.
1부. 세상, 2부. 나, 3부. 부동산
'세상? 나? 자본주의랑 무슨 상관이지?'
어떤 내용일지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더 호기심이 갔을지도 모른다.
'그래! 렘군님 강의는 '아묻따'지.!'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제 강의가 오픈되자마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 봤다.
강의를 들으며 누군가 계속 머리를 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그 동안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반대였다.
자본주의하면 돈 밖에 떠오르지않았다. 그러나 강의를 듣고나니 이건 정말 편협한 생각이였다. 돈에 집착하여 더 큰 걸 바라보지 못했다.
....
'나'보다 '세상'이란 주제가 1부인 이유가 있었다.
그 동안 내가 알고있던 세계는 '내'가 중요하다.였다. 그러나 완전 잘못 알고있던 것이였다.
세상을 먼저 알고 나를 세상에 끼워맞춰야한다. 강의를 듣지 않은 사람이라면 '뭔 멍멍이소리야...'라며 그냥 지나칠지도 모른다.(아마 나도 그랬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지 방법을 다 알고있다. 식이요법과 운동. 그러나 실패한다.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우리는 방법을 알고있다. 다만 그걸 꾸준히 실천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과거의 나는(과거라고 해봤자 6개월도 되지않았다.) "난 그런 스타일 아니야"라고 하면서 스스로가 정답의 길로부터 벗어나려고했다. 여러 강의와 유투브로 부동산을 공부하면서부터는 생각이 바뀌였다. '그게 정답인데 나는 왜 그걸 안하려고하지? 바보 아닌가?' 라는 생각이들면서 나를 틀에 가두지않고 선입견을 버리고 작은거라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다. 생각만 많고 실행력이 부족한 단점을 극복하기위해 '어차피 할 거 지금 당장 하자!'라고 자꾸 세뇌이고있다.
"돈이 되는 일을 하라. 그리고나서 그 일을 사랑스럽게 만들어라."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하는 일.. 사람들은 고민한다. 어떤 걸 해야되요?
최근에 본 '돈과 인생의 비밀'이란 책에도 이런 얘기가 나온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지간에 사랑하는 것이라네.'
와.... 대박... 나는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이 없는 것 같고 잘 몰라서 어떻게 찾아야하나...만 생각했다. 찾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라니.. 이 얼마나 명쾌한가! 렘군님 말씀과 일맥상통해서 더 놀라웠다.
2부 '나'에서는 [나 찾기 프로젝트 5단계]가 나온다.
그 동안 나는 엄한데서 나를 찾고있었다. 이 강의를 보지 않았다면 지금도 엄한 땅굴을 파고있었을 것이다.
강의 중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란 책이 소개된다.
나도 저 책을 읽었는데.... 똑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렘군님은 변하고 나는 왜 변하지않았을까?
물론 나도 저 책을 읽고 그 이전보다는 독서를 더 많이 하긴했다. 그러나 꾸준히 지속되지 않았고 내 삶은 바뀌지않았다. 이렇게 렘군님을 통해 이 책을 다시 만나게되었으므로 이번에는 이 책을 통해 바뀔 것이다.
"책을 읽었으면 나에게 바로 적용하자. 사소하더라도 생각해보고 실행에 옮겨보자."
강의는 3-4시간 단기간에 끝났지만 진한 여운은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 그 동안 내가 했던 생각은 '생각'이 아니였다..
이 강의를 통해 내가 가야할 방향성이 더 분명해졌고 그만큼 시간도 절약되었다.
이제 나는 하나하나씩 경험을 쌓으며 내가 아는 것을 세상에 제공(give, 생산자)하며 꾸준히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자, 답을 정해져있다! 해피프리덤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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