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군님의 어머니처럼 안쓰고 아끼고 외식도 모르고 저축만 하던 삶이었습니다. 부모님처럼 저축하던 삶이 전부인 줄 알았고 경제 관념을 그렇게 밖에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고 세상이 당연하지 않다고 지금 깨우쳤네요. 늦은 나이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은 모두 틀렸음을 이제야 인식을 합니다. 왜냐면  아끼고 성실하게 살았어도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인 걸 삶으로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알아서 다행입니다. 삶에서 가장 큰 죄는 '무지'입니다.  그 가장 큰 죄를 벗어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