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고기 잡는 법 초급반 강의를 드뎌 오늘자로 완강하였네요^^
평소 유튜브로 책으로 렘군님의 인사이트를 접하던터였고 푸릉의 까페도 미리 가입해서 한번씩 들러보곤해서 저에게 푸릉은 어느새 친근해져 있었어요
`아 세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독서를 하고 모임을 하고 운동화를 신고 낯선 지역의 아파트숲을 씩씩하게 걸어보고 있구나!...'
푸릉강의를 올해 초부터 들을까 말까 고민하던 와중에 최근에 어느 블러그에 올려진 푸릉레터 내용을 읽게 되었고 그렇쟎아도 그동안 실거주겸 투자해오던우리집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 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어쩌면 푸릉에서 찾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죠
마침 생일을 맞이하여 남편을 졸라서 가방이라도 하나 받아볼까 욕심을 부리던 차에 아니지 지금 이럴때가 아니지 하며 과감하게 푸릉의 강의들을 저에게 선물했답니다
중년에 이르러 남들 다 딴다는 중년고시 공인중개사자격증을 보유하게 되었지만 가정에 수험생이 둘이나 있다보니 픽업하고 간식챙기고 하느라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에 푸릉의 레터는 임장을 못다녀 병날것 같은 저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히 쓸어내려 주는듯해서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구나하고 감탄하였어요
더우기 중년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풍요로운 은퇴이후의 삶을 그려보며 어떤 방향으로 자산을 지키고 다시 불리고 작게나마 지킨 부를 아이들에 어떤방법으로 이전해 줄지 고민해 오고있었는데 어려운 책을 보며 혼자 낑낑대기 보다는 푸릉에 펼쳐져 있는 정말 다 떠먹여 주겠구나 싶은 강의들을 열심히 들어야 겠구나 싶더군요
예상대로 기초강의를 통해 지난 두번의 상승하락장을 복기해보며 남편과 대화하며 그래 우리가 운이 좋았구나 무식했구나 용감했구나 했지요
중년이후에 삶은 안정지향이라 이제 더이상은 무모한 도전들엔 자제를 하고 지난 장에서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공부하지 않고 챙겨가지 않은 것들을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 많은 시간들에 감사하며 겸손하 자세로 매일매일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 공부를 해야하는구나 하고 마음을 다시금 점검하였네요
비록 기초강의가 어느정도 알고 있던 내용들이었지만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ppt파일을 프린트하여 여백에 별표치고 줄긋고 렘군님의 인사이트를 받아 적어보며 다음 거래때마다 깜박하고 잊어먹을까 염려될때마다 꺼내서 한번씩 훓어보며 꼼꼼히 챙겨갈수 있겠구나 싶었네요
세상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소소한 팁들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정말 이것만은 알고 있다면 안전하고 현명하게 투자를 이어나갈수 있겠구나 싶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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