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 딴짓러, 딴짓뚜비 입니다.

푸릉과 함께한지 한달 남짓, 하지만 정말 열심히 몰입하고 달려왔습니다.

부동산 공부의 첫걸음이 되어준, 푸릉의 대표 입문반, "물고기반"의 후기를 시작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20년, 그리고 대학과 직장 따라 지방에서 십여년정도를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뜨내기 처럼 살면서 부동산 매수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서울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것처럼, 저 또한 부모님처럼 살면 된다고 생각했죠. 그저 제 커리어만 쌓아 올리면 부는 쫓아 오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좀 달랐습니다. 나름 좋은 직장, 좋은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이렇게 살아서는 내가 상상했던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내가 상상했던 평범함이 어려운 것일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위기를 느꼈을때 다행이도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투자, 특히 금융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자산의 대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금융 투자를 공부할때 제 목표는 누군가의 손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기에, 부동산도 근거없는 소문에 의한 투자가 아닌 내가 선택하고 판단하는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어느 공부이던 초보는 독학보다는 강의를 듣는 것을 무조건 추천합니다.

부동산도 아무것도 모르는 분이라면 강의를 꼭 추천 드립니다.

강의비를 보면서 과연 이럴만한 가치가 있나?

그냥 내가 공부하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1) 강의를 통해서 기본 골격을 잘 잡아두어야, 여러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고요.

2)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강의를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잘 숙지 하면 이를 바탕으로 이후의 독학에도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강의도 잘 골라야 겠죠!

2021년, 유래없는 부동산 상승기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예찬하였고, 그에 따라 우후죽순 강의도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강의 내용 커리큘럼들을 보면 자신들의 성공담 자랑 수준이거나, 과거의 투자 성공 사례, 좋은 투자처를 그저 알려주는 그런 강의들 뿐이었습니다. 이런 강의들은 선뜻 듣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구요. 왜냐하면 저는 이번 한번만의 투자의 성공을 원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안목을 가지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어느날, 여느 부동산 투자 강의들과 다른 짜임새 있는 푸릉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부동산 투자의 첫 시작을 푸릉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물고기잡는법" : 물고기를 스스로 낚아 보자!

 

강의 이름이 너무 귀엽죠 ? "물고기 잡는법!"

"물고기 잡는법"은 "푸릉"의 부동산 강의 입문자를 위한 기초반 입니다.

처처럼 부동산의 'ㅂ'도 모르는 사람부터

부동산 투자를 해봤지만 자신만의 원리 원칙 없이 남들 쫓아서만한 사람들 등등.

부동산 투자를 접했던 접하지 않았던

차려진 밥상을 기다리기 보다

배가 고프다면 물고기는 내가 잡아 보겠다

그럼 어떻게 잡으면 되는거지라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이 들으시면 좋습니다.

 

강의 진행 방식

 

-. 강의 커리큘럼은 보시는 것과 같이 부동산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들입니다. 한 회차 강의마다 내용이 매우 상세해서 다 듣고 나니, 부린이인 저도 추후 추가적인 자료들을 공부할때 블로그나 책을 읽게되면 아~ 이거? 아~ 이건 아는 내용이네?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일취월장해 있더라구요.ㅎ

-. 옛날에는 대면으로 진행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비대면 교육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시간을 잘 활용해서 수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입문 교육이기 때문에 오며가며 시간을 크게 할애하는 것보다 그시간에 빠르게 수업을 듣고 한발짝 나아가는게 나은것 같거든요.

과제를 도전하며 한층 성장하기!

 

-. 강의에는 강의만 제공되는 것이 아닙니다. 회차를 진행하면서 퀘스트처럼 3개의 과제가 있죠. 이 과제는 정말 꼭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강의만 들을 때는 아~ 하고 이해가 되지만, 실제로 내손으로 유망한 투자처를 골라내다보면 생각지 못한 어려움에 맞닥뜰이기도 합니다. 강의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첫째로, 과제는 기본 틀은 작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강의만 모두 완강 하였다면 과제 틀을 따라서 답을 작성하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구요.

둘째로는, 물고기 반에는 렘군님 말고도 코치님 두분이 계시는데, 1:1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직접 대답도 해주시고, 과제를 제출하면 제가 직접 작성한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코멘트도 작성해 주십니다. 이렇게 돌아온 코멘트를 다시 자세히 읽어보면서 내 생각과 비교&보완 하면서 한층 성장이 가능하죠. 똘콩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숙제는 귀찮다고 던져두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꼭꼭 진행하면 다 피와 살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하는한 정말 성실히 작성한다면 더많은 코멘트도 얻을 수 있는건 Tip 입니다!

 

 

 

한달간의 강의 후기!

직장 근처 집을 매수할때 부동산 소장님께서 "여기는 초등학교가 생겨요~" 라고 현재 집에 대해서 좋게 말씀해 주셨는데, 2년전 저는 "초등학교 생기면 뭐가 좋은데요" 라고 말했던 저는 부동산에 정말 무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턴 같이간 동생이 저는 부동산에서 입 열지말고 가만히 앉아나 있으라 했어요..

그렇게나 저는 세상 물정을 몰랐습니다. 다행이 세상물정 아는 동생을 같이 데려가 이집을 사긴 샀지만요..

이런 제가, 부동산의 시작을 푸릉과 함께 시작한건 저에게 행운입니다. 막연하게 어렵게만 생각했던 부동산 투자를 나도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겠다 ! 라는 희망과 함께 열심히 달려왔던 한 달 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푸릉과 함께 많이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안읽히던 부동산 책도 쉽게 읽히고, 아실/부동산지인/네이버부동산/호갱노노 등등 사이트에서 필요한 자료도 직접 찾아 쓸수 있죠. 그리고 네이버에 떠다니는 매물들도 비교분석을 해볼 수 있게 됐네요. 이번 주말에는 재개발지 임장도 혼자 다녀오고요..^^ 이번 강의를 통해서 제 나름 물건을 골라 매수해 보았는데, 부디 성공적이 투자가 되길 바래봅니다.. ( 물떠놓고 기도를..)

 

여러분 공부는 이런거라고 봅니다. 누가 떠먹여 주는건 의미가 없죠. 누가 이거 사래~ 해서 사서 못되면 누굴 탓할 수 도 없고, 잘되면 그때 한번 뿐입니다. 하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안다면 물고기를 잔뜩 잡아 내 바스켓에 가득 담을 수도 있겠죠. 언젠간 대어를 낚는 어부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