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주주총회 참석하고 후기를 올립니다.
1부는 크르르님의 편안한 진행으로 아웃풋 법칙 책을 통해
편안하게 각자의 현재를 짚어보며 공유하고
브레인 스토밍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꿈과 열정에 감탄하고
또 어쩌면 비슷해 보이는 지점에서
고민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부는 [아웃풋법칙] 저자 렘군님의 진지한 눈높이 해석처방이 있었는데요.
자녀분의 교육을 예로 들어 성인들도 여전히 반복하고 있는
시간관리의 모순과 해결방안으로 한 모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이 다양해
어딘가에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었는데,
모든 게 욕심이 너무 과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저 자신을 스스로 마주하고 제가 진짜 원하는 것을 묻고 싶어졌습니다.
늘 내 눈앞에 당장 쥐어 줄 결과 값을 원했는데,
실제로 내 것이 되려면 작은 점의 반복(훈련)이
결국 자신을 믿게 만들고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주중에 너무 많은 시간을,
완벽한 준비를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을 내 시간을 셋팅하고 지켜내라는 말씀에
부담을 한결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목표가 명확할 때, '비는 시간'의 가치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고 정말 사소하지만
꾸준하게 다시 나를 쌓아가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지인의 제안으로 얼마 전 '5년 뒤 나의 모습'을
여러 항목으로 나누어 처음 써 보다가 뭔가 막혔던 지점이,
내가 얼마만큼의 꿈을 꾸어야 하는지,
혹은 꾸어도 되는지, 아니면 내가 원하는 꿈이 이러한 모습이 맞는지,
현 시점 대비 이 포트폴리오가 적당한 건지
확신하고 선언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자신이 원하는 것과 남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구별하고
'유일한 나'로서의 모습을 그려내고 그 모습을
내가 정말 진심으로 믿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돠었습니다.
(☆부동산 분야의 저의 5년 후 목표는,
투자용 서울 apt 한 채, 실거주 apt한 채,
수익형 시스템 설계인데, 시간의 부자를 최종 목표로
실제 저 자신을 재점검하고 행동하고
감각을 익히며 수정, 보완해 가려고 합니다. )
수업을 듣고 최근 생활 전반에 고민하던 부분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계속 여운이 남고
생각이 꼬리를 무네요.
같이 수업들은 동생과 점심식사를 하러
성수동으로 이동하면서도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실천이 어렵다는 것은 많은 이들의 고민일텐데,
근본적인원인을 제대로 직시하게 해 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는 것을 실제로 안다'고 선언하려면,
사소해 보이지만 의미있는 진짜 행동이 수반되어야
잃어버리지 않는 내 것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장 사진은 못찍었는데, 메모한 것을 올려 봅니다.
렘군님 말씀처럼 잠깐의 마인드 보톡스인데도
뾰족한 새 살이 솔솔 올라오는 기분이 들어
주말의 마무리가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바쁘신 중에 좋은 오프라인 강의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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