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푸릉 주주총회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마지막 주제는 스몰 비즈니스 ‘카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커피를 좋아하지 않고, 정말 한 집 건너 한 집이 카페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워낙 많기 때문에
한 번도 이 분야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1부는 렘군님께서 진행해 주셨어요.
저는 수익형 부동산은 그냥 다 같은 범주이고
그 안에서 어떠한 형태로 진행하냐, 수익률을 낼 수 있냐 정도의 차이로만 생각하였었는데요.
렘군님께서 공간 임대업에서도 어떤 형태는 한정적이지 않고
천장이 열려있을 수 있지 않겠냐는 말씀에
제가 너무 평면적으로만 바라봤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습니다.
스터디 카페나 에어비앤비 같은 경우에는 제공이 한정적이지만
카페의 경우 수요가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으니 한정적이지 않고
비교적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공간 임대업에 판매까지 더해지니
범위는 더 확장되고 나아가 공간에 대한 가치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니..!!
완전히 편견을 뒤집는 이야기에 경험자의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2부는 삐삐콩님께서 직접 강의해 주셨어요.
마치 친한 언니가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친근하셨어요.
카페를 시작하게 된 계기, 실패했던 사례, 현재 창업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들려주셨는데요.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첫째, 절대적인 유동인구가 기본적으로 많아야 한다.
카페를 이용하고 나아가 미래에 이용할 소비자 수를 체크하자!
둘째, 역시 입지다. 카페 위치를 선정할 때도 잊으면 안 된다!
손품, 발품 다 팔아야 하는 입지의 중요성!
셋째, 소비자 타겟팅을 해야 한다.
이는 나아가 나만의 브랜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넷째, 그래도 역시 맛이 좋아야 한다.
가치를 입증해야지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삐삐콩님이 콕 집어서 필요한 것들도 말씀해 주셨는데요.
첫째, 직접 가서 보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둘째, 같은 업종의 좋은 전문 멘토를 만나자!
내가 허들을 만났을 때 함께 고민해 주고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멘토가 필요하다
셋째, 일희일비하게 되는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마음공부를 하자!
창업에 대한 욕심까지 생겨버린(?)
이번 4주 차 수업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단순히 마진율만 따지면 된다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또 다른 세계를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계속해서 연구하고 나만의 뾰족한 것을 찾는다면
어떠한 분야든 충분히 기회는 있다는 것을
1주 차 때 이어 다시금 깨닫게 되었네요!
한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전환과
확장을 원하셨다는 렘군님의 바람대로
좁았던 저만의 세상에서 또다시
벗어날 수 있었던 소중한 한 달간의 주주총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렘군님, 크르르님, 삐삐콩님,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