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 [푸릉학교]3개월 마지막 수업 후기 + 성장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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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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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푸릉학교 2기(렘군, 국대, 달유, 용호, 어타)
 
 

안녕하세요. 위드리밍입니다.
 오늘은 오전엔 세빛희님 세부루 줌모임을 오후엔 푸릉학교 줌모임으로 알차고 바쁜 일요일을 보냈어요.
 3개월간의 대장정 푸릉학교, 아쉬운 마음을 담아 마지막 후기와 성장일기를 작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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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푸릉학교 오프 모임이나 임장을 갈 때마다 참 무슨 일이 생기곤 해서 자꾸만 이유와 핑계를 찾게 되는 저를 만나게 된다고 글을 쓴 적이 있어요.
정말 본업이 아닌 부업으로 부동산 공부를 하다보니 이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참 어렵고 쉽지 않은 길임을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 둘을 끼고 이어폰을 들으며 참석해야 했지만 그렇게라도 참여한 것이 참 다행이고 감사함을 느낀 수업이었어요.

 지난 3개월을 돌아보며
만일 제가 푸릉 학교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다면, 지금처럼 많은 걸 배우진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푸릉 학교를 하면서도 부동산에서 뭔가를 더 배우고 성과를 내고 성취해내고 싶은 마음에 제 것을 보느라 주변은 돌아보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 각이 들었어요.

 렘군님께서 푸릉학교를 시작하며 늘 강조하셨던 부분은 사람. 푸릉의 첫 수다 모임에서도 사람이란 키워드를 강조하시며 오프 모임을 만 들어주셨다고 들었는데요.
사실 시작 초반엔 사람이 중요한 건 공감하지만 그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3개월 이 지난 지금은 그 의미를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푸릉학교의 장점은 부동산 공부라는 목표를 함께 보고 달려갈 팀을 만났다는 것이에요.
3개월이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각자가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활동과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며, 단순히 책과 강의에서 배우는 공식이나 방 법론이 아닌, 각자의 일상과 습관, 사고방식에서 우러나온 부동산 노하우라 할까요? 그런 숨겨진 일상의 꿀팁들을 나누며 정말 많이 배우 는 시간이었습니다. + 거기에 그분들의 마인드까지 더해져 마음도 훈훈해지는 시간이었고요.

 그 배경엔 아마도
1. 뒷풀이라고 하는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비공식 정규 강의에 포함되어 있어서 더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 이었던 것 같아요.
2. 열정 넘치고 무조건 실행.실행. 실행과 도전을 이어가는 동기분들을 만난 건 최고의 행운이었다 생각합니다. 동기분들 덕분에 저도 함 께 에너지 레벨을 높여 집중할 수 있었어요.
3. 집에 있는데도 집에가고 싶은 기분을 느끼시며 광역시 자료를 만드셨다는 똘콩님. 그 기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자료를 영혼을 갈아 넣으신 강사님과 트레이너 분들의 강의 자료. 그리고 동기분들의 과제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두께가 나올 것 같은 자료들로 어미새가 주시는 먹이를 잘 받아먹고 소화를 시키기에도 정말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만 큼 많은 것들을 나눠주셨고 그 덕에 참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4. 다양한 색깔이 있는 푸릉학교.
푸릉학교 강사님. 트레이너님들 강의를 들으며 공식은 비슷하지만 각자가 풀어내는 방식과 방법론이 정말 다 다름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부동산 기본 공식은 원론처럼 물고기 하나인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거기에 각자의 색깔이 더해진 찐 노하우들을 들으며 정말 각 분들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푸릉학교 덕에 제 부동산 공부와 투자 방향에 실질적인 롤 모델을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 아요. 트레이너님분들처럼 부동산 찐 고수 되기입니다. 국대님께서 말씀하시길 렘군님은 언아더 레벨이시라고ᄏᄏ

 마찬가지로 동기분들의 다양한 매력으로.
여쭤보면 바로 답이 나오는 만능 자판기 같은 찐 내공을 소유하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았어요. 각자의 직업,본업에서도 정말 자신의 일을 뚝딱 해내실 뾰족함을 뽐내시는 분들이 많았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부동산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지, 임장은 어떻게 하는지, 부동산은 어떻게 가고 부동산 외 각자의 다른 발전은 어떻 게 해오고 계신지 등 오히려 제가 부동산 공부 자체에 대한 욕심과 힘을 빼게 되면서 사람과 관련된 소중한 가치들이 보이며 정말 값지고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동산 공부로서의 성장은
대부분 글과 강의로 보고 듣던 내용들을 직접 시도하고 실행해봤다는 점이에요.
1. 수평분석과 수직분석, T자로 분석하는 렘군님의 방법론을 배우고 미흡하지만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도시들의 임장을 다니며 조금씩 다른 도시와 비교를 시도해 볼 수 있었다는 것.
2. 노빈님께서 한 도시의 과거 히스토리를 알려주셔서 그 도시의 과거를 떠올리며 임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부동산 입지분석에서도 히스토 리가 정말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3. 재개발. 재건축을 떠 먹여주신 BY스타일님과 초코바님 덕분에 정말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다는 것.
4. 그동안 부동산 공부를 너무 흐름 분석과 시세 조사만 해왔다는 것. 각 도시마다 물건 고르기까지를 해보며 미흡한 부분을 깨닫게 된 것. 5. 입지분석시 거의 기계적으로 1군, 대장 등 Top > down 방식으로만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다는 것.
렘군님께서 알려주신 down> top의 방식인 토너먼트 방법론도 꼭 도전 해보려고 합니다.

 푸릉학교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이 외에도 담고 싶고 감사한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추후에라도 꼭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감사함 을 표현하리라 다짐하며 남겨두려 합니다.

 뒤늦은 나이에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이런 성장의 경험을 느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열심히 달려온 3개월 참 소중하고 멋진 경험이 었습니다. 푸릉 학교 1기와 운영진 분들 앞으로도 길고 먼 여정이겠지만 가시는 길 모두 함께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제 성장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답이 되길바라며 
 이 글을 읽게될 나의 절친, 미래의 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