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하대지 입니다! 푸릉학교 3기 강의를 드디어 마치게 되었는데요. 시작할 땐 언제 끝나나 했었는데 끝나고 나니 어쩜 이리 빨리 지나 갔는지... 아쉬울 따름 입니다.
강의 후기를 쓰기 위해 컴퓨터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강의를 듣고 나서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를요
강의 듣기 전 저는 부린의 중의 부린이 였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부동산 매매 거래를 한 번도 안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제가 그렇습니다. 부끄럽지만 부동산 매매 거래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고 해본 거라곤 전,월세 임차 거래만 해본게 다였죠. 입지가 뭔지, 임장이 뭔지, 시세가 어떤지, 아무것도 모르고 뉴스에서 나오는 부동산 뉴스를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완전 부동산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죠.
하지만 푸릉학교3기를 수강하고 나서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부동산 임장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구요. 입지를 분석하는 방법과 순위를 매기는 방법, 부동산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마인드셋은 무엇인지. 부동산 투자자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어요. 부동산 투자자로 시작하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은 다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갈길이 멀지만 2개월 만에 스스로 임장을 가고, 입지 분석, 랭킹을 매기고, 물건을 분석하고, 투자 계획을 잡고, 출구 전략까지 짤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또 하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먼길을 같이 갈 수 있는 동료 분들과 멘토 분들을 얻었다는 부분이에요. 혼자라면 막막하고 벌써 포기 했을테지만 끝까지 할 수 있었던 힘이 되었어요 큰 어른 처럼 투자 인사이트를 던져 주시던 렘군님, 정말 부동산 투자 코치 처럼, 저희를 어르고 달래고 이끌어 주시면서 강의와 과제 무한 피드백 까지 주시던 국대님, 느슨해진 저희에게 때론 긴장감과 웃음을 주시며 투자 인사이트를 주시던 노빈님, 아프신 와중에서 저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편안하게 해주시던 크르르님. 멘토님들 동료분들 덕분에 제 인생이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6월 10일 혼자서 임장간날 좌절감을 느끼고 임장 스터디를 신청했던 순간
6월 17일 설레는 마음으로 임장스터디에 참여하고 국대님을 만나던 순간
그리고 스터디 2기 분들을 만나고, 미야님을 만나서 푸릉학교 신청을 결심한 순간
6월 30일 푸릉학교3기를 수강하기 위해 일주일 만에 물고기 잡는 법 강의를 미친듯이 듣던 순간
7월 2일 처음 푸릉 학교에 와서 동기 분들 멘토님들을 만나는 긴장된 순간
7월 15일 우당탕 하며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래도 동기 분들과 함꼐 무사히 다녀왔던 첫 임장
기차를 타고 올라와 비를 흠뻑 맞고선 수업에 참석했던 순간들
8월달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땀 뻘뻘 흘리며 동기 분들과 임장 다녔던 순간들
그리고 8월 20일 마지막 수강날 까지
6월 부터 시작 된 부동산 여정이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푸릉 학교를 통해서, 그리고 멘토님들, 동기분들을 통해서 포기하지 않고 여기 까지 올 수 있었고 또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렘군님, 국대님, 노빈님, 크르르님, 동기님들, 그리고 미야님까지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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