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매주 다양한 부동산 책들을 대출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겨나는 많은 질문들에 대하여 명쾌한 대답을 찾을 수 없는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을 안고 "실전스터디"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에 투자를 시도해보고 싶은데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될지 참으로 막막하더라구요.

물고기잡는법 멘토셨던 똘콩님의 실전스터디 오픈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으로 도전해볼 수 있었습니다.

실전스터디 수강신청 전에 실전스터디 후기들을 살펴보니 스터디 후 투자에 성공하셨다는 분들이 제법 많아서 과연 몇차례의 스터디만 하고나서 투자를 덥썩 할 수 있는 건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의심과 호기심이 참 많아서 그런지 궁금한건 해봐야 하거든요

실전스터디는 확실히 물고기 강의와는 다른 차원으로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멘토로부터 당근과 채찍??이 있었고, 스스로 손품과 발품을 팔아가며 저의 시간을 온전히 투자해야했지요.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투자한 손품과 발품의 시간들이 정말 오롯이 제것이 되어 스스로 투자할 물건들을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렇게 해볼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을 발견했다는 것이에요.

실전스터디는 선정된 지역을 멘토의 코칭과 함께 분석하고

동기들과 손품과 발품의 소중한 경험들을 나누면서

스스로 분석하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멘토가 해주시는 상세한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과제를 하다보면 궁금한 것도 많고 내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멘토이신 똘콩님이 과제 페이지마다 상세하게 달아주신 피드백이

마치 망망대해의 한 줄기 등대의 불빛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었지요.

특히 우리 똘콩님의 칭찬은 늦은 밤까지 분석에 열정을 다했던 저를 춤추게 했답니다 ㅎㅎㅎ

실전스터디에서는 과제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도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같은 지역을 임장 하더라도 수행하는 사람에 따라서 누군가는 일차원적으로 분석하고,

누군가는 삼차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동기분들의 다양한 의견들과 분석 결과들, 또 임장하면서 공유한 내용들이

책이나 유명한 분들의 강의를 통해서는 결코 얻어질 수 없는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전스터디가 아니었다면

제가 스스로 평당가 트리를 만들어보고

친구아파트들을 묶어서 시세를 비교해보는 시도들을

절대로 절대로 해보지 않았을거에요.

살고있는 지역 이외의 지역에 난생 처음 관심을 가지고

여행 목적이 아닌 임장을 목적으로 달려가게 되었고

동기분들의 살아있는 경험들을 나누면서 나름의 반성과 성장을 동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몇차례 스터디 지역을 임장하다보니

어느새 단골 부동산 소장님이 생겼고요 ㅎㅎㅎ

용기를 내어 짜잔~ 계약에 성공했답니다~!

 

제가 겁쟁이라서 돌다리를 건너갈때 매우 신중해지고 결정장애도 있는데요.

실전스터디 시간을 통해서 손품팔고 발품팔며 지역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니까

용감해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

매주 금욜 저녁시간을 불태워주시던 똘콩님과 실전스터디 11기 동료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실전스터디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열심히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실전스터디 덕분에 오늘도 저의 투자 날씨는 맑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