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서, 간간히 의미 있는 변경점들이 올때가 있습니다.
지금의 와이프에게 꽃다발과 함께 고백한날. (인생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 같이 걷고 있고,)
지금의 직장에 경험삼아 시험과 면접을 봐본 날. (지금의 가정과 안정적인 자산, 부모님의 자랑이 되었고,)
퇴근을 하다가 그냥 상담이나 받아 볼까 들어간 운동PT샵에 들어간 날. ( 건강관리법을 제대로 배우고, 몸을 가꿀수 있게된)
그리고, 이번에 렘군님의 물고기 잡는법을 듣게 된것이 ,
앞으로 남은 긴 인생에 또하나의 큰 변경점이 될꺼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노후에 대한 불안감과 내가 무엇을 앞으로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사이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듣게된 물고기 잡는법 강의는,
서서히 이런 불안감을 몰아내고,,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인생 강의] 였다고 생각됩니다.
주식은 진입장벽이 낮지만, 리스크도 크고, 공부해야 할 범위도 매우 광범위 하죠.
그리고 그 공부도..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미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뜻 이쪽으로는 재태크 투자로 접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설픈 공부로 가볍게 들어갔다가, "상투"도 잡아보았죠..지금도 수익률 -85% ㅠ.ㅠ
(아직 팔지 않았으니, 나는 손해본게 아니라는, 정신 승리로 버티지만...아마....회사 장기 주주가 되지 않을까?ㅋㅋ이미 10년째 보유중.)
부동산도 리스크가 있을수 있죠. 하지만, 주식처럼 사소한 인자에 크게 변동성을 받는것이 아니고,
중요한 FACTOR 는 아주 명확한, 그리고,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실패 확률을 줄일수 있는, 자기 노력 여햐에 따라 운보다도 실력으로 성취할수 있는
투자처임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흐름, 입지분석, 수요와공급, 미분양, 청약경쟁률, 전세가율 등
중요한 키워드를 배울수 있는 아주 좋은 강의 였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좋았던것은,
오히려 제일 앞부분에 렘군님이 이야기 해주시는 국부론을 통한 돈의 속성
그리고 그 속성으로 부터 파생되어 오는 일련의 흐름들이 저는 더 인상 깊었습니다.
투자자로서의 마인드를 다시 정립하고, 막연히 돈과 이익만을 쫓는게 아닌, 내가 무엇을 위해
이 투자자의 길을 들어설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였습니다.
아직은 말그대로, 초보이고, 이제 막 물고기를 잡는법에 대해 강의만 들었을뿐..
실제, 제가 낚을 저수지나, 강,과 바다를 찾고, 거기서 어디 포인트가 좋을지,
언제, 어떻게 잡을지, 등등.. 실천만이 남았네요.
그래서, 강의가 종료되기 전에, 세빛희님의 미니실전반을 고민도 없이 바로 신청했습니다.
정보의 홍수와 수많은 분석 툴들이 있지만,
그것을 사용하고 해석해서 자기만의 의미 있는 , 가치있는 정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배움과 포기하지 않는 실천으로 하나하나 자기만의 투자철학과 방법을 만들어 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누군가 나에게 훌륭한 사시미칼을 선물로 주었다면,
요리를 1도 모르는 저는...그 칼이 그냥 장식용이거나, 간간히 양파나 썰때 쓰는 그냥 부엌용 칼이 되겠죠.
하지만, 제가 요리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처음에는 어설프겠지만, 멋진 요리 연습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칼로 사용될것이고,
그것이 실력으로 쌓여서,
나중에는 일류 일식 요리사가 되어, 그 칼은 이제야 빛을 발하는 훌륭한 도구 TOOL 로써,
그 음식은 카레가 아닌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멋찐 요리로 만들어 낼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배우는 이 부동산 공부가 , 나중에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훌륭한 도구가 될수 있도록
매일 갈고 닦아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새벽 다짐이였습니다.
이번에 아쉬운건 18기 동기분들끼리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것이지만,
물고기 18기라는 이력은, 이 카페나 부동산 현장에서, 저희를 이어주는 의미 있는 실끈이 되어 있을것 같네요.
동기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무엇보다, 세심하고 좋은 피드백으로 멋찌게 졸업시켜주신 세이예스 트레이너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계속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지고,
무엇보다도 인생에서 훌륭한 성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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