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물고기 잡는 법] 10차시까지. 한번 듣고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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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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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부동산기초⎮물고기 잡는 법 (20기)(렘군)

마지막 램군님 말씀 뼈때린다.

돈을 대출 되지만 시간은 대출되지 않는다는 말씀.

 

시간이 금이다 생각하고 늘 아껴서 내 시간에 활용했지만 시간의 대출은 생각해보지 못했던 말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난 여태 잘하고 있었고 , 앞으로도 잘 할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나는 이유 없이, 아침에 눈뜨면 부동산 가격부터 체크한다.

그 습관이 20년도 1월부터 그랬던거 같다.

내가 전세 살고 있을때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오르는거 보며, 무서웠다.

전세집에서 쫒겨나면 어떻하지......?

당시 임대해 준 내 명의 집은 나랑 날짜가 맞지 않아서 나는 어디로 갈때가 없었고, 돈도 없었던 상황.

 

2년전엔

전세값, 매매값이 조금 과장해서 매일 5천 씩 뛰는 느낌을 받았었다.

정말 그땐 잠도 못자고 불안하고 무서웠다. 

매일 가격 조사를 하지 않았다면 그런 감정이 들지 않았을텐데....

안봐도 되는 가격흐름을 왜 그땐 그렇게 매일 체크 했던건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참 피곤하게 말이다.....

 

하지만 그러면서 얻은것도 있는것 같다.

나는 내가 사는 도시의 아파트 가격 흐름은 그때부터 몸으로 알게 되었다.

누구의 말로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직감이 생긴것 같았다.

 

렘군님 처음 영상 보았을땐, 이 분 목사님이신가...

했다.

내가 잘못 찾은건가...렌군님이 한 분 더 있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

유투브 몇 개 보았을땐, 말도 느리시고 너무 진지모드에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푸릉 사관학교 강의 프로그램을 보고는 자세가 달라졌다.

 

내가 찾은거고, 내발로 내가 들어왔고, 내돈으로 결제하니 마음가짐이 틀려졌다.

렘군님을 교수님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강희 한 차시마다 너무 소중했다.

 

이제 겨우 10차시를 소화한 소감을 적는건데, 2주차, 3주차에 쓰는 나의 후기가

어떻게 발전될지 내스스로 조금 기대되고 설레인다.

 

어제 20기 오티때 참 설레였다.

 

나의 마음가짐은 이렇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소화하자.

카페에 가입하고 가입 인수가 3만명이 넘는걸 보고 흠짓 놀랐다....

많은 분들이 투자를 배우며 하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진짜 열심히 공부하는것 같아서 놀라웠고

나는 조금 늦은감이 있다 생각 되면서도, 동기분들 보며 덜 외롭단 생각도 들었고,

다음 기수도 있으니 뭐, 많이 늦지는 않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중심 잘 잡고.

지금 이 마음 유지하며. 계속 열공하고 싶다.

 

이 후기가 공개인지, 비공개인지는 모르겠지만.....음......공개되면 되게 챙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