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고기 잡는 법] 18기 수강생입니다.
개강한 지 어느덧 두 달의 시간이 지나고 수강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시간 엄청 빠릅니다.
저는 부산에서 서울로 발령 신청하여 서울살이 1년 3개월차가 된 직장인입니다.
평소 부산 집값이 많이 올랐기에 '집은 아무나 살 수 없는 것이구나.'라고 뼛속 깊게 생각했었고, 서울 집은 더더욱 비싼 것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향에서의 내 집 마련을 포기했기에 서울로 발령 신청을 시원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살이 시작]
일하느랴 전셋집 구하느랴, 자다가 코피까지 흘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하여 회사 근처 역세권에 [전세 2억, 8평 원룸]에 살면서 나름 만족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1년이 다가올 시점에, 과연 10년이 지났을 때 이런 방 크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문득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정답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월급만으로는 이 곳을 벗어날 수 없었음을.. 그리고 청약이 답이라는 믿음은 총각인 저에겐 아주 낮은 확률임을..
저는 직업 특성상 강남구의 가정집에 매일 방문을 합니다. 1년간 약 1,500채 집을 방문한 것 같습니다.
'아~ 여기에 살고 싶다.'라고 느꼈던 집은, 실거래가를 찾아보곤 했는데 평당 1억 이상이 넘는 집들이었고 저로서는 아예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더더욱 내 집 마련과 거리가 멀어졌고 현타가 심하게 와서 실거래가 검색을 아예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직장동료들은 대부분 결혼했기에 빠르게 현실을 인지해선지, 그들은 집(자가)이 있었고 저는 전세살이로써 그들과의 차이점에 열등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푸릉 사이트를 발견]
서점을 방문하여 재테크 코너를 뒤졌고 많은 부동산 유튜버를 구독하여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유튜브로 익히 알고 있었던 렘군님의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1회독을 하면서 정말, 수능 수리 영역 문제를 푸는 느낌을 받아서 부동산 공부를 그만 두어야 할지 위기를 느꼈지만, 2회독은 조금 익숙하게 읽혀졌습니다.
책 속에서 부동산 흐름의 원리를 잘 알려주신 렘군님에 대한 관심이 증폭 되었고 검색까지 하게 되어 푸릉을 알고 [물고기 잡는 법] - 18기 강의 수강을 하였습니다.
취직 후 공부를 손 놓은 저는 오랜만에 공부할 것이 생겼다는 사실에 설렜습니다.
저의 감각으로는 이 강의가 부동산 투자의 초석을 다지는데 유일한 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강의 & 과제 제출을 통한 자신감 상승]
1. 처음 배우는 것에 느린 저로서는 기초라고 하는 [물고기 잡는 법] 강의조차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순간순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영상을 멈추고 다시 보면서 필기까지 하니 이해가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의문이 가는 점은 밴드 내에 항상 계셨던 트레이너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상 친절하고 빠른 답변을 주시어 강의 듣는 내내 마음의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한 반에(밴드 내) 트레이너님께서 상주하시는 아이디어는 너무 좋았습니다.
2.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는 [분양되는 아파트를 기축과 비교하여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강의였습니다. 렘군님께서 설명해주셨던 [헬리오시티 VS 가락금호 비교], 시간이 지남으로써 저평가 아파트의 시세 상승! 그 비교법으로 제가 선정한 지역(과제)을 계산해봄으로써 저평가,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이론을 넘어 실전을 공부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드디어 강의 종강 후 대망의 과제!
강의만 듣다가 직접 손품을 팔아야하는 과제를 보는 순간, 답답한 마음이 들었고 이걸 어떻게 작성해서 제출할지.. 왠지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1분간 했던 것 같습니다.
큰 호흡을 쉬면서 과제 PPT 파일을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 페이지씩 천천히 읽어보면 과제를 어려워하는 수강생이 포기하지 않도록, 렘군님의 친절한 설명은 저에겐 구세주였습니다. 설명에 따라, 알리알리 사이트를 1) 검색하고 2) 그래프를 캡쳐하고 3) 그것을 분석하고 4) 저의 의견을 내놓게 하는 과정을 해나갔습니다.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말 뿌듯했고 저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은 부린이지만 미래엔 저도 전문가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쌓여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직장과 과제 병행, 전셋집에서 월셋집으로 이사하게 되어 바쁜 적도 있었습니다만, 끝까지 과제를 수행하고 제출했을 때의 마음은 너무나도 홀가분했습니다. 그리고 과제 제출 - 트레이너님의 피드백을 통해, 과제를 한 번 더 분석함으로써 충분한 복습이 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느낀 점]
제가 강의를 수강한 이유는 강의를 통한 "스스로 어떠한 움직임"을 일으키고 싶어서였습니다.
책을 읽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지식이 많아지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그것을 보고 제가 움직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강의 수강에 목마름이 있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물고기 잡는 법] 강의는 기초 지식을 쌓고 부동산의 전반적인 종목에 대해 친밀함을 가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제를 수행하면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 그 지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상승, 하락의 순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 강의는, 부동산은 제 인생에 없을 것이다라고 일찌감치 포기했던 저에게, 저도 투자를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선한 영향력의 강의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커다란 두려움을 없애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래에는 성공적인 투자를 하여 저 같은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음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 드리고 싶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제 기초반이 끝났으니 심화반 수강을 통해 기초반에서 배웠던 것들을 체득화하여 실전에 강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