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직장생활만 열심히 했고 부동산 공부나 투자를 투기와 혼동하며,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에 어줍잖은 죄책감까지 가지고 살아 왔다. 순진하게 정부의 말을 믿고 때가 되면 이만큼 올랐으니 좀 기다리자라고 하면서 21년을 보내고 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고 바보같이 앉아서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라도 공부 시작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늦게 시작했더라도 쉬지 않고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 있겠지라고 위로한다.
공부하면서 드는 많은 생각은 내게 주어진 많은 기회를 그냥 놓쳤다는 생각이 들고 몇년 전에 또는 3, 4년 전에만 들었어도 더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는 생각이 들면서 좋아 이제부터는 놓친 걸 아까워할게 아니라 나에게 오는 기회를 그물을 치고 잡아들이자는 생각을 한다. 좋은 선생님 렘군을 알게 되어 다행이고 또한 감탄한다. 정말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그리고 통계로 기준을 제시하고 확신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키를 쥐는 법을 알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꾸준히 계속하려 한다. 또한 내가 잘 배워 직장에 매여 있는 내 아이들에게도 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자 한다. 다른 강의도 연이어 계속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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