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 [푸릉학교] 마지막 오프모임 후기 사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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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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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푸릉학교 2기(렘군, 국대, 달유, 용호, 어타)

오늘로 1월~3월까지 열심히 달려온 푸릉학교 1기가 종강한다는 아쉬운 공지가 있었습니다.
(1년코스,, 아니 평생코스 없나요? ᅮᅮ)
 그동안도 푸릉강의를 들으면서 항상 마지막 종강 공지는 아쉬웠지만 이번이 더 크게 아쉬운건
동료분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 더 정이들었고 아낌없이 주시는 강사님들께 받은게 너무 많아서 인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다른분들처럼 돌아갈 일상이 있지 않아요.

 '할것이 있는 삶'에서 하루아침에 '할것이 없는 삶'으로 바뀌어서 솔직히 마음이 좀 허전하고 힘들었어요.
한참동안 강의중독자처럼 쉴틈없이 강의를 들었었는데 인풋이 넘치려고 해서 정리좀 해야할 것 같아서 이번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갈길도 모르겠고 무섭고 답답하지만..
 쓸데없는 것들을 비우고, 복잡한 것들을 정리하다 보면 또 언젠간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며.. 푸릉에 와서 멋진분들의 글을 읽으며 힐링하 고 다시 힘내봅니다.
이번 마지막 줌 강의때도 정말 좋은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열심히 적어가면서 들었는데 푸릉이분들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기억에 남 는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인빈서블님
경제적 자유로 가려면 수익형투자도 병행해야 한다.
위기는 투자하면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하면 된다. 안되는 게 없다.
 
 
 
 초코바님
얻으려면 버려야 한다. 남들 다 하는 것, 당연한 듯 했던 많은 것을 다 버려라. 꾸준함을 위해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라. 자투리 시간을 모아 밀도있게 살아라.
 
 
 
 똘콩님
투자 초기에 '정찰조'처럼 수업 들을 때 마다 종목별로 하나씩 해보면서 나와 맞는 투자를 찾아나갔다.
그러면서 나름의 투자 기준들을 하나씩 세우면서 성급하지 않은 투자를 하게 되었다.
 
 
 
 
 
 ★똘콩님의 투자처 고르는 조건
 1 무조건 싸게 사야 한다.
2 입지 좋은 것
3 엑시트할 때 받아 줄 수요가 많은 것
4 최대한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서 변수가 생겨도 오래 가져갈 때 문제 생기지 않을 것
 
 
 
 BY스타일님
1단계: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다면 세분화해서 내가 뭘 아는지 모르는지부터 파악하면 시작하기가 좀더 쉬울 것이다. 작게 쪼개서 하나씩 마스터해라.
2단계: 지식을 쌓았으면 직접 해보고 수정 보완해라. 부동산과 운동의 공통점은 직접 실행해봐야 된다는 것이다.
3단계: 투자를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질때가 있다. 자기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장치와 시스템을 만들어서 꾸준하게 해나가는 환경을 만들 어라.
 
 
 

 렘군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지역에 대한 좋은 질문을 만들어 내고, 좋은 답을 할 수 있으면 그 지역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수히 반복해서 생각하는 과정과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질문에서 성장한다.
임장 다녀와서 그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

지식을 쌓았다면 그것을 흐트려보고 뒤집고 비틀어볼줄도 알아야 한다.
배운대로 탑-다운 방식만 고집하지 말고, 다운-탑 방식은 어떨까?
어떤 지역에서 내가 꽂히는 아파트가 있을 수 있다. 그 아파트가 지금 적정할까? 
옆에 있는 아파트, 그 지역에 대장아파트, 또 다른지역과 비교해보면서 어떤게 더 나은 선택일까? 
에 대한 결론을 스스로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지역마다 결론을 내놨으면, 결론 내린 아파트들끼리 다시 계속 배틀을 붙여본다.

어떤 아파트와 붙여도 괜찮은 아파트를 찾았으면, 그것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겉핥기만 하는 것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안된다. 스스로 분석하고 그 지역의 입지를 다른 사람에게 깔끔하게 설명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전국을 줄세우고 순위를 매기려면 하나하나 입지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글로 적다보니 막막했던 마음이 조금은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도 수업을 듣기만 하면 안되고 스스로 자습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자기것으로 공부가 된다고 하죠.
저도 배운것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공부한 내용들을 푸릉에도 열심히 나누겠습니다.

 
푸릉학교 1기를위해힘써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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