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 [푸릉학교] 2023년 1분기 인생2막의 성장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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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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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푸릉학교 2기(렘군, 국대, 달유, 용호, 어타)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2023년, 어느덧 3월도 거의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1/4분기를 돌아보며 나머지 3분기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1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해요.

 [기대]
2023년은 조금 더 깊이 부동산에 발을 담궈 보기로 작정한 한해였는데요.
그래서 야심차게 기대하면서 푸릉학교를 신청해서 진행했고, 이제 1주일 뒤 온라인 모임을 마지막으로 끝나 게 됩니다.

 [중간점검]
지난 3개월 동안 저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우선 빠르게 많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지역분석이 진행되다보니, 사실 따라가기만도 벅찼습니다.
2개의 광역시와 2개의 소도시에 대한 지역분석 수업이 있었기에, 등떠밀리다시피 위 지역에 대한 임장을 필수 로 다녀왔어야 했구요. 
그 중 1개 광역시에서는 3개의 신도시에 대한 임장도 다녀왔습니다.

월차와 토요일을 이용한 지방임장, 그리고 입지분석과 정리, 그 어느 것도 쉬운 건 없었어요.
하지만 대부분 다른 경제활동을 하면서, 또 어린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과제를 척척 해내는 푸릉학교 동기들을 보면서 중간이라도 하기 위해서 욜심히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좌절&열등감]
푸릉학교 첫 시간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는 말을 했는데, 저는 이 규칙을 지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과정이 진행되면 될수록 제 자신이 보잘것 없게 느껴지고, 한없이 쪼그라든다는 생각을 떨쳐내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성장을 위한 노력보다는 하지 말까? 하는 안해야 할 이유를 찾느라 더 바빴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괴로웠어요.

 특히 저는 작년 말에 준공된 부동산에 입주장을 지나고 있는 중인데요.
여전히 임차가 맞춰지지 않는데 너무 높은 이자가 계속 나가고 있어 너무나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때 이랬다면 어땠을까? 내 결정이 달랐다면 상황이 달라졌을까? 내 능력부족으로 이런 힘든 시기를 맞는 것 인가? 나는 부동산에 소질이 없는 것인가?
이런 소모적인 고민을 위한 노력을 하면서 말입니다.
마치 사춘기 청소년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것처럼 저도 꽤나 큰 성장통을 겪고 있는데요. 부디 이 성장통을 빠르게 극복하고 훌쩍 더 성장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중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백퍼 경험담 공유해 볼게요.
소모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기쁨과 희망이 사라지고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데 의미를 찾기 어려워지고, 그저 부족하다는 생각에 그냥 하지 말까?라는 생각지 미치면 새 벽기상도 포기하게 되고, 생산자로서의 활동도 멈추게 되고, 그 결과 성장과는 더욱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스 스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편한 것, 그냥 다른 사람이 생산한 것을 그저 소비하는 사람으로 바뀌는데 그야말로 정말 빛의 속 도로 과거로 회귀하게 됨을 알게 됩니다.

 [이유찾기]
제가 2월말부터 3월에 많이 한 것은 바로 '멍때리기' 입니다. 그냥 생각이 가는 대로 내버려두자~ 자포자기 심정이었어요.
그러면서도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유를 찾고 싶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이전처럼은 살고 싶지 않다고 되 뇌었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실행하기 보다는 책을 집어 들었 어요. 예전처럼 집중적으로 책이 읽히지는 않았어도 그 곳에서 나에게 맞는 메시지를 찾기 위해 애쓰면서요. 그리고 어느 정도 이유를 찾아낸 것 같습니다.

 
"뭔가를 이루는데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노력을 과소평가하면 당신 마음과 목소리, 자세, 표정, 계획에는 포기가 자리를 잡게된다. 
그러면 성취에 필요한 끈기를 발전시키지 못한다.
반면에 필요한 노력을 정확하게 계산하면 올바른 자세로 임하게 된다.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하면 크게 실망하고 낙담할수 있다. 
그러면 뭐가 문제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며 이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해 패배를 받아들이고 만다.".  
 
-10배의 법칙 중 일부- 




[고민할 시간에 행동하라]
저는 걱정이 정말 많은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고 하면, 그냥 공부를 하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라는 뇨자~
자, 공부하려면 책상부터 정리해야지. 샤프도 필요하고 알록달록한 형광펜도 필요한데 없으니 사러가야지. 그 래서 그 모든걸 준비하고 나면 그때는 이미 지쳐있어요.

그러니 공부할 시간이 없으니 그다음날부터 하자~ 라고 이런 행동을 무한 반복합니다.
그냥 제게 필요한 것은 그냥 그 시간에 제가 계획한 일을 하면 그것부터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요.
 또, 한번 하면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잘하지도 못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결과물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행동의 양인데 말이죠.
 남과 비교해서 얻은 열등감과 좌절, 목표달성 포기는 그 목표달성을 위해 얼마 정도의 행동을 밀어넣어야 하는 지 너무 쉽게 보았기 때문에 멘탈 약한 저는 그만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한 순간에 얻어지는 것은 결코 없는데 말이죠.
 
제가 해야 할일은 지금 하고 있는 목표대로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그저 행동량을 폭발적으로 늘리면 되는 것이 었는데, 소모적인 곳에 에너지를 쏟으며 쓸데없는 생각에 빠져있다 보니 정작 중요한 행동은 목표를 줄이며 행 동까지 줄어들다가 어느 순간에는 퍼져서 전혀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사실 업무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이라도 시작을 해야 해요.
그래야 거기서 뭐가 쟁점인지, 이걸 풀어나가려면 어떤 것을 찾아봐야 하고 고민해야 할지, 그래서 방법을 찾 고 그 실마리에서 답이 나오는데, 저는 감나무 밑에 가서 중력의 법칙만 믿고? 입만 떡 벌리고 감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멍청한 짓을 하고 있던 거에요.
그러면서 왜 다른 사람들은 이미 감을 먹고 있는데 나는 왜 안떨어지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좀 먹고 있는 것이었어요.
 정말 부끄럽지만, 저는 2월말부터 3월 현재까지 별다른 성장을 하지 못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퇴하였다 는 생각도 듭니다. 임장을 다녀와서 임장 리뷰도 제대로 하지 못했구요.
사실 임장 리뷰를 했던 것은 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너무 쉽게 휘발되어 버 리는 느낌입니다.


남들과 비교해 부족한 제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만 보느라, 그만 제 자신의 영역을 지배하는데 너무 적은 시간 을 쓴 것 같습니다. 바로 내 인생의 중심은 내가 되어야 하고, 나의 속도에 맞춘 성장에 집중해야 하는데 말이죠.

 [다짐]
푸릉학교에서 만난 강사와 선배님들은 이미 놀라울 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여 이미 성공을 거둔 분들입니다. 그리고 푸릉학교 동기들도 그 성공을 위해 꾸준히 끊임없이 노력하는 훌륭한 분들이구, 정말 무서울 정도로 목 표를 향해 달려가는 분들도 봅니다.
 2번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소통해보니, 대부분의 분들이 힘든 시기지만 스스로의 방식으로 견뎌내면서 지 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제 나는 왜 되는게 없지? 나는 왜 저렇게 못할까가 아니라,
"방법이 있을거야. 이 일에는 긍정적 의미가 있을거야.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역경이 다가와도 나는 내 행동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어.
과거에 얽매여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좌절에 빠지느니, 어차피 그 노력을 성공쪽에 포커스를 맞춰야겠어"라는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다짐해 봅니다.
결과가 너무 보잘것 없어서 실망스럽나요?
하지만 푸릉학교에서 제가 깨달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특별해 보이는 그 사람도 처음부터 특별하지는 않았다는 거에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장 오늘 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고,
그 결과를 성급히 판단하지 말고, 끊임없이 훈련하고 되풀이해서 몸이 기억하게 만드는 거에요.
크르르님의 블로그글을 알림설정을 해두었는데요. 매일 아침 꾸준한 글을 쓰면서 성과를 내고 계셔서 정말 많 이 도전을 받고 있어요.
3년동안 전국을 돌고 오신 분도 몸이 기억할수 있도록 엄청난 행동력으로 매일 새벼마다 작은 성공을 쌓아하 고 있는데, 하물며 저같은 쪼래비가 따라가려면 정말 올바른 목표와 엄청난 행동력, 그리고 그 발을 절대 빼지 않기, 그리고 하루하루 목표와 행동을 점검하기 이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실패, 다시 일어서기, 실패, 다시 일어서기,
얼마나 많은 실패를 거쳐야 단단해질까요?
지난 주 푸릉학교에서 말씀해주신 BY스타일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부동산 공부는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꾸준히 하면 되는 거라서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서 나 는 부동산이 정말 재밌다.

 
꾸준히 해서 BY스타일님처럼 멋진 고백을 툭하고 던질 수 있는 멋진 뇨자가 되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푸 릉학교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을 마쳤드랬습니다.

 
사실 대학교를 나오든 안나오든, 사실 배움의 깊이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좌절하고, 하지만 다시 방법을 찾고, 그게 대학생활 의 가장 큰 잇점이지 않을까요?



물론 푸릉학교에서 넘치게 많은 양의 지식을 전달받았습니다(용량 부족으로 흡수하는데 쬐까 많은 시간이 걸 릴 것 같은 생각은 듭니다만... 허허허).
하지만 저의 3개월 동안의 성장일기 중 가장 큰 성과는 앞으로의 목표설정에 방향을 잃지 않고, 남들과 비교하 지 않고 나만의 속도와 엄청난 실행력을 올바르게 꾸준히 투입하다 보면 나도 성공의 사이클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바로 나에게 달렸다!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준 푸릉학교에 감사드리고, 목표를 설정하고 발을 빼지 않고 계속 성공을 이뤄나가는 소 중하고 귀한 여행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이번 글은 마무으리!합니다.
봄이 다가오는데요.
 우리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서 꽃을 활짝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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