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주주총회] 평일반 주주총회 후기4
5
Date. 2024.08.28
Hit. 73
수강강좌(교수님) : 푸릉 재테크 주주총회(평일반)(렘군, 크르르)




역시 오늘도 미친(positive) 퀄리티의 총회!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제가 올해 가장 잘한 일이 

아파트 매수한 일인줄 알았는데

푸릉 주주총회를 신청한 걸로 바뀌었다는 사실


오늘도 역시 다른 곳에서 들어보지 못한 강연,

카페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카페 창업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

저는 솔직히 은퇴를 하면 했지

은퇴 이후에도 노동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어떠한 부업을 생각해본 일이 없거든요



부동산 공부도 투자로 

충분한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싶어서 하는 건데 

저에게 이 말은 결국,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돈이 돈을 벌어다주는 삶, 

돈으로 다이아몬드(시간)를 사는 삶이요



그런데 창업이라는 키워드에는 

끝나지 않는 노동의 굴레에 저를 밀어넣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심리적으로 거리가 있었던 시작이었습니다



삐삐콩님의 창업이야기


연쇄창업자 삐삐콩님의 특별 강연을 통해 

실제 창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격랑을 넘나들면서 

현재 카페 운영까지 정말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셔서 쏘감동이었구여

재치와 미모를 겸하신 삐삐콩님의 강연에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헌데 결과적으로 오늘 강연 이후로 

창업에 대한 제 저항감이 사라졌느냐 하면,

아니요…그래도 저는 못 할 것 같아요…


저의 저항감이 어디에서 비롯되냐면,


‘내가 삐삐콩님만큼의 애정과 

재능과 에너지와 친화력과 포부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나쁘게 말하면 주제파악

더 나쁘게 말하자면 열등의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내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좋은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생각,

또 창업 무지랭이가 이만큼 감동한 강연이라면 

창업이 잘 맞는 성향의 분들, 

진지하게 고민했던 분들에게는 

정말 명쾌하고 값진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카페 창업은 아니더라도,

어떻게 하면 삐삐콩님만큼의 아웃풋을 낼 수 있을까,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1. 일단 저지르자

모르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삐삐콩님의 행동력

작게는 카페 대표자 번호로 바로 전화하시는 것에서부터 

크게는 냅다 퇴사하고 카페 창업까지 직접 부딪혀보고 판단하는 능력


2. 멘토는 가까이

혼자서는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방향성을 잃었을 때 

정답에 가까운 조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는 것


3. 언제나 그로스존으로 

뭔가 정체되어 있다고 느낄때 

컴포트존을 벗어나 성장을 추구하는 것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이라는 불명확한 영역으로 

발딛는 용기는 성장과 변화에 대한 목마름때문이 아닐까


이렇게 세 가지를 새겨봤습니다


4주동안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강연을 해주신 

렘군님 크르르님, 오늘 특별 강연해주신 삐삐콩님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픈 하자마자 주총 신청해서

8월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