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주주총회] [푸릉 주주총회 9월 1주차] 레버리지 독서총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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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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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푸릉 재테크 주주총회(주말반)⎮24년 9월(렘군, 크르르)

 

 

안녕하세요~!

아까 방금 끝난 푸릉 주주총회 9월 1주차 

후기 빠르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좀 남사스럽기도 하고,

기록을 사랑하는 습관을 장착하진 않아서 

후기가 살짝 낯간지럽지만

빠르게 적어보겠습니다!!

(크르르님의 에버노트 캡쳐는 경이로웠습니다..)


1주차는 책 레버리지를 읽고, 

현장에서 주신 agenda로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역전세 맞은거 몸빵하느라 온갖 대출에 치이며

한동안은 월급 2/3는 대출에 갖다 바쳐야 되는 

비극적 상황을 맞이하다보니

레버리지?! 이딴건 단어도 책도 사실 쳐다도 보고 싶지 않았는데요,,,

그래두 지정도서이니 해야겠죠ㅠ

 

책정리는 블로그에 올린 걸로 글루 대체하고

책을 보는 내내, 그리고

주주총회 Agenda에 대해 고민하면서,

개인적으론 너무 어렵고 한편으론 슬퍼졌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레버리지해서 확보한 시간에 뭐할건데?

레버리지해서 달성해야하는 니 인생의 KPI가 뭔데??

이런 생각이 계속 맴돌았거든요.. 


아무래도 내 인생에서 중요한 영역(KRA)랑 

돈 주는 회사 업무(IGT) 사이의 괴리가 심하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롭 무어 형님은 이런 경우 과감히 때려치라고 하지만,, 

그럼 대출 이자는 누가냅니까ㅠ 아직 이런 결정은 못한 것 같구요..


암튼 그래서 오늘 주주총회 독서 agenda들

당신이 생각하는 레버리지는? 

당신이 하고 있는 레버리지는? 

이런 질문이 너무 어려웠던 이야기였습니다.


실제적으론 뭐 소장님한테 9월 안에 잔금까지 빼주면 

3배 이렇게 부탁했던게 레버리지의 일종이 될지 모르겠지만

레버리지해서 뭐할건데?? 이런 의문에 휩싸여있다보니,, 

레버리지 개념이 잘 와닿지 않고 너무 피상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썰이 길어졌는데,,아무튼 결론은!! 

갠적으론 생각이 다른데 가있어서 Agenda 대답이 

조금 어렵고 슬펐다는 이야기구요


2부에서는 렘군님께서 풀어주시는,,

레버리지란 무엇인가?! 컨셉과

돈을 레버리지하는 관점에서 

실제적인 예시들을 많이 들어주셨습니다.

(수익형, 공간임대, 분양권, 재재 등)


주주총회 시작하시면서 집에서 

아기들이랑 나누는 이야기를 

여기서 나눠주고 싶다 하셨는데

제가 들었던 푸릉 강의중에선 

역대급으로 개인적인 이야기와 사진들 많이 풀어주신?! 

느낌이었습니다!

(빗자루 든 아기가 넘 귀여워서 숨막혀 죽을뻔햇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실제 '돈' 레버리지 예시들보다는

이왕 풀대출+말아먹은 김에 

처음부터 한다는 생각으로 마인드 긁어야겠다. 

저렇게 금을 깎아내는 시간들이 다들 있으셨구나,,


"시간"


이런 생각들을 주워가는 하루였습니다



너무 썰이 길어졌네요!

요런 내용들을 보고, 듣고, 말하고,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푸릉 쌤들과

훌륭한 인사이트 주신 주주분들께

저의 레버리지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여러분들의 레버리지가 될 수 있게 

남은 회차들도 열심히 참석해보겠습니다~!


(+최근에 놀이터 디자이너님께 멘토 되어달라고 컨택했다가 

정중 거절 먹었는데, 렘군님 스토리를 들으니 제 정성이 부족했나,, 싶엇네요ㅜ)


(+글구 푸릉 독서모임도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