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주주총회] 푸릉 '주주총회' 1주 차(2024.09.01) 후기_코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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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11
Hit. 7
수강강좌(교수님) : 푸릉 재테크 주주총회(주말반)⎮24년 9월(렘군, 크르르)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부린이 혼자 열심히 유튜브를 보다 보니 

돈 버는 방법이 다양함을 느꼈다. 

유튜브만 보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나만 늦은 것 같고 지금 당장 투자에 뛰어들어야만 할 것 같았다. 


아 그때 이걸 샀으면, 껄껄껄 무새로 한동안 지내기도.......

 

처음엔 경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경매라는 수단을 사용하기 전 

내가 물건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할 필요성을 먼저 느꼈다. 


입지분석이 가능해지면 물건의 가치 평가는 

저절로 따라올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었달까.. 


그러던 중 렘군님의 영상을 통해 렘군님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고자 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이 사람을 내 멘토로 삼아야겠다고 혼자 결심! 


푸릉 홈페이지에 있는 다양한 강의 중 

오프라인 강의를 먼저 들어야겠다고 찾던 중 '주주총회'를 알게 되었다. 


주주총회는 총 4주 동안 진행되고 

9월 주말반은 매주 일요일 10-12시에 진행된다. 

참석자는 약 20명 정도. 

 

1주 차에는 <레버리지_저자 롭 무어> 책을 완독 후에 참석하였는데 

1시간 동안 크르르님의 주도하에 참석자들끼리 책 내용을 주제로 생각을 나누고, 

그다음 1시간은 렘군님 강의(렘군님에 대한 소개(++엄청난 임장 경험), 

레버리지에 대한 내용, 돈을 레버리지 하여 투자한 사례)로 진행되었다. 

 

 

주주총회 1주 차를 참석하고 난 후 느낀 점


1. 코어가 중요하다. 


투자에서의 코어는 '마인드 세팅'이며, 

이는 독서나 좋은 사람/동료/멘토를 두면서 단단해질 수 있다. 


주주총회를 시작하면서 크르르님께서 

"레버리지 책을 한 줄 평으로 어떻게 정리한다면?!"이란 질문을 주셨을 때

"피곤한 책이다"라고 대답했었다. 


그 이유는 좋은 내용들 사이에 to-do list가 많은 느낌에서 오는 

압박감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렘군님의 "xx 억을 저금리에 대출해 준다고 하면 받으시겠어요?"라는 질문에 

안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의 나는 그걸로 뭘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내 상태가 '코어'의 힘이 부족한 상태임을 알았다. 

렘군님에게는 <레버리지>가 날개를 달아주는 것 같은 책이라고 한다. 

코어가 단단한 사람에게 <레버리지>는 '레버리지 효과'가 배가 되는 책인 것 같다. 


재테크는 꾸준히 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부동산을 보는 안목부터 키우자고 

방향 설정을 하고 주주총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멘토, 좋은 동료와 함께 성장할 내 모습이 기대가 되었고, 

코어가 단단해지는 과정에서 <레버리지>는 계속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독서를 통해 어떻게 하면 

코어의 힘을 더 잘 기를 수 있을까 생각했다. 


크르르님의 "책 1권을 읽고 20명의 이야기를 들으면 

책 20권을 읽은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라는 이야기에 공감을 했고 

푸릉에서 하는 독서모임에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뙇...


그런데 이번 모집은 이미 선착순 마감...! 

아쉽지만 다음 모집 때까지 혼자 독서하며 기다리겠습니다ㅎㅎㅎ

 

 

2. 꾸준함


재테크/투자는 학위도 필요하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왜 누구나 성공하지 못할까 생각해 보면 

정보의 부족함이나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레버리지>에서 '시간의 복리' 개념을 참고했을 때 

일단 꾸준히 해야 잘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다. 


잠깐 다른 이야기로 빠지면, 렘군님은 평소에 자녀 분들과도 

재테크 관련한 생각과 대화를 많이 나누신다고 하였는데 

이런 이야기를 우리와도 나누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주주총회를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초등학생 자녀와 대화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어 이해가 쉬웠다!!)


렘군님의 자녀?가 되진 못하고 

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와닿는 렘군님의 말씀이 있었다. 


"여러분들 제 옆에 붙여두고 가르치면 제가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럴 수가 없잖아요. 

제 자녀도 하루 종일 제가 가르치지 못해요. 

여러분이 알려달라 하고 열심히 할수록 얻어 가시는 게 클 거예요."

(literally 똑같진 않지만 대략 이런 문맥) 


렘군님의 이 말이 '제가 없을 때도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꾸준히 우물을 파세요.'라고 들렸다. 


<레버리지> 책에서도 모든 것을 다 잘하려 하거나 

다 내가 하려고 하기보다, '중요한 것에 집중' 하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치와 비전에 관련된 것이다.' 

매일 가장 집중할 수 있고 아무 간섭도 받지 않는 때에

가치/비전 관련한 일을 하는 시간을 떼어두라고 한다. 


멘토들의 가르침을 듣기 위한 시간을 늘리면서, 

개인적으로도 매일의 삶에서 가치와 비전을 위한 일에 

혼자 집중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보려고 한다. 


그래서 P 인간이지만 다음과 같은 계획을 짜보았다.

이 시간은 절대적으로 나의 성장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지키려고 정해둔 최소한의 시간이다. 


- 7am-8am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 아침 산책 

- 8am-9am & 8-9pm 핸드폰, 가족들의 방해받지 않고 

독서 or 재테크 강의 듣기 or 공부하기 


또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을 때 '글쓰기'가 떠올랐다. 


내가 배운 것이나 흘러가는 생각 중 

잊지 않아야 할 것들을 기록하면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가치/비전과 관련된 주제가 

내 뇌리에 박히는 정도가 늘어날 것이다. 


내가 가려는 방향에서 벗어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하고 

가고자 하는 길을 잘 가고 있는지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레버리지> 책에는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공헌할수록 자신은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부를 원한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여하라. 

행복을 원한다면 더 많은 사람을 도와라. 

성장과 발전은 도전을 받아들이고 

더 많은 사람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레버리지_저자 롭 무어> p.75


내가 지금 누구를 도울 게 있나라고 생각했지만 

도울 수 있는 때와 없는 때는 없다. 


어떠한 내 글이 언제, 어디서, 

내가 그랬듯 "~할걸" 지옥에 빠진 누군가나 

길을 잃어 방황하는 누군가에 도움이 될지 모르니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해서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30대에 시작한 재테크'라는 주제로 주주총회 후 첫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 

3년 뒤 5년 뒤 10년 뒤에도 기록하고 있는 소중한 성장일기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여러 동료와 멘토들의 도움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자 하는 부린이의 후기였습니다. 


2주 차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