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익형 부동산 스터디] 수익형 부동산 연구회 후기. 수익형 부동산 연구회에서 가르친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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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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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푸릉 수익형 부동산 연구회 3기(렘군)

 

3개월간의 수익형 부동산 연구회에 참여하면서 

경험하고, 성장했던 일들을 회고해 봅니다. 

푸릉에서 진행한 수익형 부동산 연구회의 목적은 

아파트, 토지와 같은 시세차익을 염두한 부동산 종목이 아닌 

매달 월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종목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입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도 월세를 받을 수 있지만, 

보다 더 월세 수입에 더 집중된 '상가', '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어요. 

여기에 더해서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월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공간대여사업' 까지 함께 연구했습니다. 

3개월간 3개의 주제를 연구합니다. 

그러면 1개당 1개월씩 연구하게 되겠죠? 


여러분은 상가 투자를 알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부동산에 다가구를 문의해 본 경험은 있으신가요? 

공간대여사업 창업은 어떻게 하는지 아시나요?


연구회에 참여한 거의 대부분은 

위의 대답에 모두 '아니오' 라고 말합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에요. 

이렇게 아무런 경험과 개념이 없는 상태로 

종목당 1개월간 어떤 성장을 하게 되었는지 한번 회고해 볼게요.

 



스스로 결론을 내리는 능력


모든 투자가 그렇듯 가장 마지막에 하는 일은 '결정' 입니다. 

"결국 그래서 투자 해? 말아?" 이 결정을 하기위해 

공부하고,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이겠죠. 

연구회에서는 스스로 결정하는것이 최종 미션이에요. 

아마 보통은 이럴것 같은데요 ㅎㅎ 


=> 우리가 보통 원하는는 것

강사님 어디 상가가 좋아요?

이 상가가 5억이면 싸게 사는거에요?

대출은 얼마 나와요?

공실이 나면 어떡해요?

수익률은 몇 프로에요?


=> 연구회에서 하는것

강사님 이 지역의 안전한 상권은 여기에요.

적정가격은 평당 3천인데, 이 매물은 평당 2천5백이라서 저렴한 수준이에요.

대출은 인근 은행 지점장님에게 상담받아 보니 65%까지는 가능해요.

이쪽은 학원가가 발달해서 공실률이 적어요.


수익률은 무대출 6%이고, 대출 받으면 8.5%까지 올라가요.

그래서 이 상가는 투자 가치가 있어요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연구회에서는 우리가 강사님께 알려드립니다. 

물론 이러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좋은 지역을 찾고, 상권을 파악하고, 부동산에 전화를 돌려 매물을 추리고, 

직접 임장해서 정보를 얻는 활동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3개월간 천안과 전주의 상가, 

평택과 청주의 다가구주택, 기흥/판교/용인의 공유오피스를 뽀개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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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험치들은 연구회가 끝나더라도 내가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합니다. 

 



적정 시세 파악 능력


적정 시세는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3층에 상가 매물이 5억에 나왔다고 가정해 본다면, 

이 5억이 저렴한 것인지? 비싼 것인지? 그냥 적당한 것인지? 

물음표의 답을 내릴 수 있어야만 투자를 결정하게 되거든요. 


수익형 부동산의 적정시세는 파악이 더 어렵습니다. 

아파트 단지는 부동산 어플에 들어가서 선택만 하면 

실거래가 그래프와 매물 리스트를 보면서 '아 이정도 가격이구나~' 알겠지만, 

상가나 다가구주택의 경우는 층마다 시세가 다르고 옆집과도 시세 차이가 있어서 

처음 접근하기가 참 어려워요. 

연구회에서는 적정 시세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실제로 파악하는 과제를 진행합니다.


아래의 엑셀 표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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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구회 과제를 몇번 제출하고 나면 다른 지역이 궁금할 때도 스스로 적정 매매가와 적정 월세 수준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배우는게 아니라 알려주는 경험


어떠한 지식이 머리 속에 잘 정리해 오랫동안 보관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다른 사람에게 그 지식을 가르쳐주는 것이에요. 

부동산으로 예를 들어보면 천안의 상권 특징, 

다가구 매수할 때 대출 한도, 

공유오피스의 창업 비용 등등이 궁금하게 되는데, 

그럼 처음엔 이런 궁금증들을 검색과 공부를 통해 알게 될것이에요. 

보통은 이렇게 알고 끝내지만, 

연구회에선 알게 된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줍니다. 

내가 조사한 지역과 지식들을 책임지고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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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스스로의 역량이 껑충 뛰어 올라가게 됩니다. 강의와 연구회의 차이가 여기에서 도드라졌어요.

 



같이 달리는 사람들


가장 큰 자산은 역시 사람인것 같아요.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정말 졸린 눈 부비벼 열심히 과제를 하는데, 

옆을 보니 나와 똑같이 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것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렘군님과 함께하는 번개 임장이 있어 

즐거움과 동기부여가 엄청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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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치열하게 함께 달렸던 동료분들과는 연구회가 끝나더라도 수다 떨 수 있는 친구로 남을 수 있을것 같아요.

 



비록 저는 다른 일들 때문에 연구회를 마무리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 연구회는 계속 진행됩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시간의 가치라는것이 정말 다른것 같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지난 3개월간 뭐하셨어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천안과 전주 상권 조사를 하고, 좋은 매물을 몇개 뽑았구요. 

평택과 청주의 수익률 10% 이상의 다가구 12개를 임장했구요. 

공유오피스 창업을 위한 비용과 수익성을 파악하면서 

최근에 올라온 매물들은 분석했어요'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익형 부동산 연구회는 저에게 

수익형 부동산을 파악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시간을 가치있게 쓰는 법까지 알려주었어요.


함께 활동했던 연구회 분들이 너무 보고싶을것 같습니다 ^^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