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닌니입니다.
짧고 강렬하게, 여름의 무더위와 함께 끝나버린
상가투자 기초반 수업을 뒤로하고,
저는 내일 퇴근을 하자마자
남편과 함께 탕정 매물을 털러 가봅니다!
저는 22년 하락기 때부터 아파트 투자 공부를 시작했고,
당시에는 서울은 갭이 너무 커서 인구수 100만 이상 지방 매물을
눈독들이며 임장을 마구 다녔었는데요.
(그때 천안아산이 전세가율도 높고 투자 매력이
높다고 생각해서 한달간 매주 주말 숙소 잡고 털어댔죠..)
24년부터 서울 전세가가 많이 올라감에 따라
지방에서 서울경기로 눈을 돌렸고, 푸릉 갓서블님 지역분석 강의도 듣고
임장도 다니며 왠만한 4급지 이상의 지역은 나름 빠삭하게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6월, 투자도 진행했구요.
거의 2년을 너무 열심히 달렸던 탓인지
이제는 더이상 공부는 그만하고
투자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때쯤 투자를 했고,
그렇게 한달은 그저 기쁨에 취해있었습니다.
더이상 당분간은 임장을 가지 않아도 되고
공부를 좀 덜해도 된다는 행복이 더 컸던거 같기도해요.
그런데 잔금을 치고나서는
오히려 훨씬 적은 돈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커버도 안되는 예금에 넣자니 너무 손해보는 느낌같고,
그렇다고 주식을 하자니
코로나 하락장을 뼈저리게 겪어본지라
위험성이 너무 큰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방법을 고민하다가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할수있고
2년간 쌓아온 경험도 레버리지 할 수 있는 상가투자를 생각하게되었어요.
사실은 건물투자도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돈이 아직은 너무 많이들고,
신경쓰고 책임져야할 것도 너무 많아서
다음 단계로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무튼, 수업이 열리기 전에 푸릉에서
무료 제공해주는 민트우산님 책을 읽었고,
군더더기없고 핵심내용만 있는 것에 감동하고
그때부터 상가를 드문드문 찾아봤어요.
그치만 아무래도 수업을 듣지않으니
궁금한것도 해소를 할 수가 없고,
초기부터 걱정하던 환금성 리스크를 핑계삼아
제대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업이 다가올때쯤 환금성 걱정이 극에 달했었고,
수강취소를 고민하다가 ‘그냥 들어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들었어요.
근데 왠걸, 강사님들이 워낙 촘촘하게 기준을 세워두셔서
상가 투자도 강사님들 SOP만 따르면 환금성 걱정할 일은 거의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향후 건물 투자를 목표로 한다고 해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차근차근 프롭테크를 이용해보고,
자료도 만들어보면서 투자를 진행해야하는 flow를 확실하게 습득했습니다.
특히 저는 리스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사전 방지를 위한 tip들을 많이 전수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강사님들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임장하시면서 얻은 것들인데 아낌없이,
가감없이 모든걸 공유해주시려고 늘 노력하는 모습에 인간적인 존경심도 들더라구요.
평일에도 바쁘실텐데 수강생 질문 하나하나 진중하고
상세하게 답변주시고 저희가 놓친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도 언젠가 강사님들처럼 많~~이 알고
또 그만큼 많~~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 날이 올때까지 또 열심히 달려봐야겠어요.
무튼 시들해질뻔한 제 투자 라이프를
다시 반짝 빛날수있게 트리거 역할을 해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강사님들 그리고 함께한 1기 수강생 여러분 모두
어디서든 건승하시고 행복한 투자 라이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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