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부동산고민코너

안녕하세요. 신혼부부 고민 올립니다!
Date. 2025.09.29
Hit. 52
안녕하세요!매번 너무나 좋은 영상들 잘 보고있습니다.
차근차근 부동산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를 나눠주셔서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사연을 나눌 수 있는 배너가 생겨서 활용할 수 있다니
너무 좋고, 선정되어서 제 사연에 의견을 주신다면 감격스러울것같습니다!

먼저 제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결혼한지 2년차 되는 30대 초반 군인부부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아기를 낫게 되면, 그때 상황을 봐야겠지만 1년정도는 아내가 육아휴직 후 복직예정입니다. 둘다 군 생활은  쭉 계속 할 생각입니다.

군인의 특성상 보통 2년 주기마다 이사를 하게 되는데요,
현재는 대전에서, 군에서 제공해주는 관사에서 현재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식을 조금씩 해봤지만, 저는 크게 저랑 맞지는 않다고 느꼈고
이제 어느 정도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둘다 크게 과소비 하는 습관이 있지는 않고, 생활비 제외하고는 거의 저축을 하고있고
현재 현금으로 3억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래 저의 계획은 아이를 낳고 나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아서
6~8억 정도 아파트를 매매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요새는 부동산 흐름도 심상치 않은것같고, 신생아 특례를 받으려면 아이 출산 이후인데
이게 정확히 언제가 될지도 사실 알수가 없다보니까, 가만히 있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요새는 퇴근하면 관련해서 부동산 유튜브만 계속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동산 관련해서 저의 또 다른 큰 고민은
아파트를 어느 지역에 살지입니다.
군에 있으면 상태가 좋든, 안좋든 근무지에 따라 관사를 받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중 하나인데요, 반대로 큰 단점은 1~2년마다 근무지를 옮긴다는 점입니다.
어디로 갈 지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지금까지도 짧은 군생활이지만, 경기도/강원도/전라도를 거쳐 현재는 대전에서 근무중에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과연 아파트를 어디에 살지가 큰 고민입니다.

사실 지금 나이가 많으신 연로하신 분들은,
무주택으로 돈을 계속 모으다가 군생활을 20년 이상하고 나서 군인 특공을 노리기도 하십니다(군인특공은 무주택기간+군 복무년수)가 절대적이여서 20년이상 기다려야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그걸 바라고 그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을것같고,
저희가 어딘가에서 근무를 해서 관사를 받아 살더라도,
아파트 하나를 마련해놓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랑 가족은 둘다 고향이 지방이라 사실 고향에 아파트를 살 생각도 없고,
그렇다 보니 사실 보통 많은 분들이 직주근접이나, 직장을 고려해서 아파트를 매매하시지만,
저희는 아예 관계없이 전 지역이 가능하다 보니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사실 저는 대전을 가장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대전에서 생활해보면서 너무 만족중이기도 하고,
언젠가 정착을 한다고 하면 대전에서 정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군인으로서 그래도 언젠가 근무하면서 산다고 하면
그래도 대전은 근무하면서 실 거주를 할 기회도 언젠가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서울남부, 경기권에는 사실 군부대가 별로 없어서 산다면, 실거주 확률은 0이 될것같고,
그나마 서울 북부(은평구, 노도강)이나, 고양, 구리정도 되야 실거주를 언젠가 하려나 싶구요.

그래서 대전에서 근무하면서 나름 대전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공부를 조금이나마 했습니다.
렘군님께서 둔산 구축과 도안 신도시 비교 부분도 잘 봤습니다.
저 역시 둔산권의 입지가 미래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서 그쪽을 보고있는데요,
최근에 아시겠지만 대전의 대장입지인 둔산 구축의 대체지로
둔산 자이(탄방동), 둔산더샵엘리프(용문동)이 올해 25년 첫 입주를 한 상황입니다.
물론 둔산 핵심 입지만큼은 안되겠지만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신축으로서 두 아파트는
꾸준히 소요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제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과 어느정도 일치하기도 합니다
.
그런데 제 고민은 지금부터 매물이 있는지 알아보고 구매 노력을 해야할지?
아니면 27년을 노리는게 좋을까요?
27년이라는 이유는 지금 이 아파트들이 2년 경과를 매물이 많이 나올 것으로 나름대로 예상하고, 27년에 대전에 역대급 아파트 공급이 있을 예정입니다(중구, 선화동, 도안 등)
그래서 오히려 좀 더 자금을 모으고, 또 그때 만약 가능하다면 신생아 특례대출도 활용할수 있을 것 같구요. 한편으로는 2년 뒤에는 가격이 더 올라서 지금이 나을까요?
정말 아파트 구매 관련해서는 처음이기도 하고 큰 결정이다 보니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아예 다른 지역을 보는게 맞을까요?
서울 구축, 3기 신도시(창릉, 왕숙)등 여러 가지 고민만 자꾸 느네요!!
렘군님께서는 제 상황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