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년 전부터 렘군님의 영상을 보면서 하나씩 배워가고 있는 엄마랑 둘이 사는 2인 가족의 세대주입니다. 렘군님의 영상 중 ‘내 생각은 100% 틀렸다.’, ‘혹여나 내가 지금 성공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저 사람이 성공했다면 저 사람의 생각은 100% 맞다.’, ‘그리고 지금 현재 내 생각도 저 사람 생각과 전혀 다르지 않다.’라는 멘트를 캡쳐해서 자주 보고 있습니다. 이에 성공한 렘군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사연을 남깁니다.
엄마 집은 2021년 5월에 반월동에 현대 1차 아파트(44평)를 5억에 매수하였고 2023년 10월 말에 3억 3천에 전세 계약했으며 올 10월 말에 3억 4천 5백에 계약갱신청구권 사용하여 재계약 하였습니다. 제 집은 2023년 1월 말에 동수원 자이 1차를 5억 7천에 매도하여 현재 무주택자입니다. 2023년 현재 엄마와 저는 서울 수서에서 3억에 56만원 반전세에 살고 있습니다.
계획은 2027년 10월에 엄마 집 매도(착한 임대인 자격으로 양도소득세 면제 시점) 하려 했는데 양도소득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아 지금이라도 매도를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15년 차 기간제 교사이며 제 직장은 서초구에 있습니다. 세후 300만원 후반대 월급을 받고 있으며 미혼입니다. 향후 10년 간은 더 일할 계획입니다. 2023년 수서로 이사한 지 2주 만에 엄마가 지주막하출혈로 시술받으시고 그 여파로 1년 반을 병원에 입원하여 재활치료 받으셨습니다. 현재는 주 3회 집근처 병원에서 재활치료 받고 계시고 평일 낮에는 주간보호센터에 다니십니다. 엄마의 발병으로 간병비며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 제 집 매도 후 얻은 시세차익에서 곶감 빼 먹듯 빼 먹고 있습니다. 이에 엄마와 저의 노후를 위해 자산을 늘리고 싶어 렘군님께 구구절절 사연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은 반전세 보증금으로 깔고 앉은 3억과 엄마의 집 매도 후 생기게 될 1억 플러스 알파입니다. 대출을 알아보니 4천 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건,
1. 반월동 신영통현대 1차 아파트를 지금이라도 매수할까요?
2. 엄마가 다니시는 주간보호센터가 9호선 삼전역 근처에 있습니다. 엄마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셔서 지금 다니시는 주간보호센터를 변경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이 근처 5천 혹은 1억에 100~120만원 20평대(짐이 많습니다ㅠㅠ) 월세 거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월세 살면서 갭투자 하는 계획이 실효성이 있을지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엄마랑 5천에 120만원 월세 살면서 나머지 자금으로 서울에 갭투자를 할 계획인데 지금 깔고 앉아 있는 3억으로 할까요? 아니면 엄마 집 매도하여 매도 후 나오게 될 1.5억을 합쳐서 4.5억으로 갭투자 하는 게 나을까요? 엄마 집 매도 후 갭투자하게 되면 그 사이 또 집값이 상승하여 지금 들어갈 수 있는 집도 못 들어가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 여쭤봅니다.
4. 더불어 제 자산에 맞게 갭투자로 마련할 수 있는 집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0대를 바라보는 미혼으로서 엄마의 노후를 보면서 제 노후도 준비하게 되어 병세권으로 이사 왔습니다만, 이사 후 바로 엄마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되어 마음이 착잡합니다. 엄마와 저의 경제적으로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작가님의 고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