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렘군님, 유튜브에서 해주시는 좋은 말씀 잘 듣고 있습니다.
저희는 30대 중반 부부로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3살, 1살 딸 둘을 키우고 있어요!
직장 소재지는 본인 부평, 와이프 송도입니다.
송도 2공구 금호어울림 32평을 20년도 5억에 구매하고 실거주 중이에요.
5년간 등락을 반복하며 현 실거래가는 5억 8천 ~ 9천 정도에요!
지금 매도하고 대출상환하면 4억 7천만원이 남아요.
원래는 집 매도 후 서울 갭투자 및 송도 저렴한 전세살이를 계획했었는데요,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규제 및 토허제 지정으로 줄어든 매물과 치솟는 호가를 보면서 허탈하고 속상합니다...그래도 정신차리고 더 좋은 아파트로 갈아타려합니다.
저희 시드로 중개비, 취득세, 인테리어까지 고려할 때 규제 지역에선 최대 7억 후반대
물건까지만 겨우 매수가능합니다.
(DSR상 6억이상 대출 가능하지만 규제지역 LTV 40% 때문에...)
저희가 봐둔 물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송도 3공구 퍼스트파크 15블록 59제곱미터(매가 8억 중후반) or 영끌 84제곱(12억)
장점 : 익숙함, 학군, 와이프 직주근접, GTX/롯데몰/신세계백화점/이랜드 입점예정
- 광명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1단지 84제곱미터(매가 7억 후반)
장점 : 7호선(본인 출퇴근 시 편함), 많은 거래량에 따른 안정적인 환금성, 본가 비교적 가까움
- 구로, 대림, 신도림 근처의 8억 이하 아파트들
장점 : 그래도 서울, 본가 비교적 가까움
송도 3공구를 매수한다면 최소 10년 가까이 거주해야 의미가 있을 것 같고,
광명시 철산동이나 서울 쪽을 매수한다면 대출 열심히 갚아서 3~4년 안에(첫째 초등학교 입학 전에) 갈아타기 한 번 더 하고 싶습니다. 몸이 힘들어도 투자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려 합니다.
저희처럼 시드가 4억대이고 송도와 인천을 사랑하지만 가격이 받쳐주지 않아 경기도 및 서울을 바라보는 맞벌이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렘군님의 혜안을 빌려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