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렘군님을 알게된 50대 직장인입니다. 세아이를 키우다보니 사실 주변의 변화에 느리고 바짝 부동산 정보를 알아보고 임장도 다니다 보면 어느새 망설이는 제자신을 봅니다. 상계동2구역 빌라를 상속으로 받았습니다. 그집을 남편명의로 갖고 있다가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어머님 명의로 돌려드렸습니다. 그러다 2년전 어머니도 돌아가셔서 남편앞으로 다시 상속을 받았는데요. 감정가는 2억3천이구요, 지금 거래되는 가격은 2억9천입니다. 관리처분 총회를 내년 2월에 계획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허가를 목표에 두고 있는 곳입니다. 프리미엄도 거의 붙지 않았고 24평기준 추가 분담금이 3억정도입니다. 준공되려면 5년은 더 기다려야 할것 같고 주변 아파트 시세가 9억 남짓이다보니 5년뒤 아파트가격이 10억 이상은 어려울것 같아서 그냥 준공때까지 가지고 가야되는지 아니면 팔아서 마포,광진, 동작구에 추진중인 모아타운이나 신속통합 추진 예정, 극초기단계 빌라를 사는게 맞나 고민입니다. 모아타운이 진행속도도 빠르고 주변아파트가 20억이상하니 개발되면 똘똘한 한채를 갖고 있을수 있지 않을까 싶고 현재 상계2구역은 조합장 선출도 다시 하면서 타구역보다 진행이 너무 느립니다. 목표가 5년이지 사업시행된지 10년도 넘었고 분양가도 광진구나 동작구와 비슷하더라구요. 조합원수가 많아서 수익성도 떨어지고 해서 요즘 자개발 공부를 하면서 재개발을 갈아타기 해볼까하는 고민중입니다. 망설이는 이유는 노원구 재개발은 기다리면 5억정도는 수익을 볼수 있는 확실한 재개발이고 제가 도전하려는 곳은 이제 동의율60%정도 걷친 초기 모아타운이라서 진행하다 안될수도 있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고민입니다. 요즘은 입지가 좋고 노후도가 중족되고 주민들의 의지만 있으면 선정은 잘 되는거 같아 기대감은 높습니다. 제가 너무 비현설적이고 투기적인걸까요? 노원구보다는 그래도 강남에 가까운 마포, 성동, 광진 이런곳에 아파트를 갖고 싶은 욕심에 판단을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모아타운 선정만되도 2~3억은 오르고 한단계 더 진행해도 또 2~3억 오르는 불장이라 마음이 조급합니다. 렘군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